2
부산메디클럽

메르스 격리 해제자 진료거부...의심환자 무단 귀가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5-06-15 15:49:51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의료기관이 잘못된 정보에 따라 메르스 자가 격리 해제자의 진료를 거부하거나 메르스 의심증상자가 무단으로 귀가하는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15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의 한 의료기관에서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A씨의 진료를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A씨는 메르스 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됐지만 잠복기가 지나면서 격리에서 해제됐다.

그럼에도 그의 이름이 자가격리자 명단에서 삭제되지 않아 해당 의료기관이 진료를 거부한 것이다.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잠복기가 끝날 때 바로 명단에서 삭제해야 하는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조금 더 오래 명단에 남겨놔야 하는지 논의가 오가는 과정이었는데 이 때문에 A씨가 자가격리자 명단에서 제때 삭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권 반장은 "이런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 자가 격리자는 잠복기가 끝나면 바로 명단에서 삭제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례와 달리 의료인이 메르스 격리 해제자가 분명함에도 진료를 거부하면 의료법과 응급의료법에 따라서 처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르스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메르스 의심자가 무단으로 귀가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방역 당국과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141번 환자(42)는 비뇨기과 외래 진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아버지의 보호자로 삼성서울병원에 들르고 나서 지난 13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확진 판정 전날 발열,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강남세브란스 병원을 찾았고 의료진은 그의 증상과 병원 방문 이력을 바탕으로 선별 진료소로 안내했다.

그는 선별 진료와 병원 외부의 문진이 진료 거부라고 주장하며 진료 과정에 불만을 표시했지만 의료진은 그를 설득해 병원 외부 음압격리실로 환자를 안내해 메르스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다.

병원 측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해달라고 당부했으나 환자가 이를 듣지 않은 채 마스크를 집어 던지고 막말을 하면서 택시를 타고 집에 갔다"며 "그날 저녁 병원 자체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와 보건당국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결국 그는 다음 날 서울의료원에 입원했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2. 2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7. 7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8. 8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9. 9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10. 10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5. 5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6. 6[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7. 7'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8. 8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9. 9[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10. 10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3. 3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4. 4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7. 7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고속도로 휴게소 돈가스류 평균 가격 6년 새 27.5% 올라
  1. 1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2. 2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9. 9[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