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대형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던 사람들이 집단으로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4시20분께 해운대구 우동의 한 식당에서 음식을 시켜먹은 손님 30명이 구토 증세와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10명은 증세가 심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손님 중 11명은 증세가 심하지 않아 바로 귀가 조처했으나 나머지 사람들은 상태가 심해 아직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운대구보건소는 시료를 채취해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해운대구보건소 관계자는 "역학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원인을 밝힐 수 없다"며 "피해자의 상태를 파악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