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령 연말·하동 내년말 시작
2018년까지 경남도내 18개 전 시·군에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경남도는 사업비 2484억 원을 투입해 2019년까지 총 24만8000가구에 도시가스를 보급해 지난해 말 기준 64% 보급률을 74.1%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2018년에는 도내 18개 시·군에 도시가스가 들어간다. 현재는 13개 시·군에만 공급되고 있다.
계획대로 보급되면 5년 후 경남지역 도시가스 공급 가구는 모두 100만여 가구로 늘어난다. 연도별 보급계획은 올해 66.2%, 2016년 67.8%, 2017년 71.2%, 2018년 73%, 2019년 74.1%이다. 도는 2019년까지 5년간 도시가스 3개사의 투자금 1726억 원을 비롯해 시·군비 192억 원, 분담금 286억 원, 배관투자재원 230억 원, 도비 50억 원 등 총 248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분담금은 도시가스를 처음 설치할 때 가구에서 부담하는 비용(8만2000원)이고, 배관투자재원은 이미 가스를 공급받고 있는 가구에 ㎥당 5원씩 부과되는 금액이다.
지역별로는 현재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의령군은 올해 말에, 하동군은 내년 말에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남해 산청 합천군은 올해 중 한국가스공사의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여건상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도서 산간지역에는 사업비 84억 원으로 28개 마을에 LPG 소형 저장탱크를 설치해 간이상수도 운영방식처럼 LP 가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도시가스사가 투자를 기피하는 인구 분산 미공급지역과 공급 소외지역에는 산업부와 협의해 건설자금 226억 원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시가스 보급확대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2019년까지 5년간 누적 연료비 절감액은 약 2570억 원에 달할 것으로 경남도는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