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버스커즈 페스티벌'을 키우기 위해 대학생이 뭉쳤다.
예비사회적기업 문화흥신소는 지난 26일 올해 하반기 열릴 예정인 제2회 버스커즈 페스티벌 기획단인 '길거리 마약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30명가량의 대학생이 모였다. 길거리 마약단에서 활동하는 대학생은 버스커즈 페스티벌의 기획, 홍보, 밴드 섭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기업의 페스티벌 참여가 인디밴드에 대한 지원의 폭을 넓힐 수 있을 전망이다. 대학생이 버스커즈 페스티벌의 행사 기획을 하면서 행사 자체 진행은 물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열릴 행사에는 지난해에는 볼 수 없었던 인디밴드 홍보부스, 광고 협찬 지원, 음반 판매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된다.
김삼수(새정치민주연합) 해운대구의회 의원은 "지난해 해운대구 중심으로 페스티벌을 지원한 결과 단순한 무대 설치 지원에 그쳤다"며 "올해부터는 인디밴드의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