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가 서면 일대를 금연거리로 지정할 방침이다. 부산진구는 서면 영광도서 앞 문화로 일대 399m와 서면메디컬스트리트 700m 구간을 금연거리로 만드는 작업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11년 사상구가 도시철도 2호선 감전역~학장사거리를, 지난해 중구가 광복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한 데 이어 부산에서 3번째다.
이를 위해 부산진구는 지난 2월부터 두 달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부산진구민, 대상 지역 이용주민, 구청 직원 등 17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온라인에서는 482명(94.3%)이 금연구역 지정에 찬성했으며, 부산진구 주민은 총 1061명 중 900명(84.8%)명이 찬성에 손을 들었다. 구청직원 15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압도적인 117명(73.6%)이 찬성했다.
부산진구는 4월 말께 공청회를 연 이후 금연거리 지정에 나설 예정이다. 6개월간의 홍보·계도 기간을 거치고 내년부터 단속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