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얼음골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 주변 등산로를 개방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2012년 등산로를 개방한 상태로 케이블카 운행을 시작했다가 상부 승강장 건물 높이가 자연공원법을 어긴 사실이 확인돼 그해 말 운행을 중단했고 이듬해 5월 운행 재개하면서 등산로를 폐쇄한 바 있다.
시는 등산로 개방과 함께 밀양시민에 대해 케이블카 이용 요금도 할인한다. 탑승일 기준으로 밀양에 주소지를 1개월 이상 둔 시민은 3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천혜의 경관을 지닌 천황산, 재약산, 가지산 등지를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볼 수 있게 됐다"며 "울타리를 넘어 등산하는 행위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