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통사, 김무성 대표 사무실 항의 방문

부산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이 사드(THAAD) 배치 논의 중단을 요구하며 1일 오전 11시께 영도구 영선동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무실을 항의 방문했다. 이날 부산 평통사 최광섭 대표 등 7명은 김 대표의 사무실이 있는 건물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 배치는 중국을 적으로 돌려 한국의 경제와 안보를 위협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 뒤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사무실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또한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김 대표에게 부산에서의 면담을 요청했다.


# 기장군의회 장안읍 길천마을 이주 촉구

부산 기장군의회는 김대군(새누리당) 부의장이 발의한 '기장군 장안읍 길천마을 이주촉구 결의안'을 1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고리원전과 인접한 길천마을에 대해 2011년 기장군과 고리원자력본부가 용역을 추진해 마을 이주를 결정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 비판했다. 결의문에는 정부와 기장군, 한국수력원자력을 상대로 용역 결과에 따른 마을 이주 후속 조처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 한국해양대 물류인력양성사업 선정

한국해양대학교가 올해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글로벌 물류인력양성사업의 위탁기관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새로 추진할 이 사업에 한국해양대 물류시스템공학과를 비롯, 인하대 한국항공대 군산대 대전대 순천대 등 6개교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물류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되면 물류인력양성을 위해 각 학교(학과)당 연간 1억3000만~1억5000만 원 등 5년간 6억5000만 원에서 7억5000만 원가량 지원받게 된다.

한국해양대 등은 ▷한국 기업들의 세계진출과 자유무역협정(FTA) 확대 등에 대응한 글로벌 물류경영 역량강화 ▷무역·유통·전자상거래 등 관련 산업과 융·복합 및 연계 ▷사물인터넷, 무인로봇, 무인기 등 첨단기술의 물류산업 능력강화를 위해 교과과정을 개편하고 전문가를 초빙하며 학생들의 해외인턴 진출에 이 지원금을 사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