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 김해문화의 전당 사장 공모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새누리당 김해갑 당원협의회는 26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문화의 전당 사장을 새로 공모하라"고 요구했다. 김해문화의 전당 사장에는 이명자 전 김해시 문화관광사업소장이 내정됐다. 이 전 소장은 27일 공식 임명된다.
당원협은 "올해 1월부터 공석이 된 김해문화의 전당 사장 자리를 3개월 동안 비워두고 있다가 이 전 소장의 퇴직 시점에 맞춰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며 "단 5일간의 사장 채용 공고에 이어 지난 24일 사장을 확정한 것은 이 전 소장을 내정해두고 공모는 형식적으로 진행한 것에 다름 아니다"고 주장했다.
당원협은 "김해문화의 전당은 김해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문화 및 경영마인드, 폭넓은 시각 등을 겸비한 문화전문가를 영입하는 것이 맞다"며 "문화·경영 전문가가 아닌 이 전 소장을 사장에 임명하는 것은 전형적인 '관피아 낙하산 인사'"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