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인천 강화도 캠핑장 화재 사고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인근 캠핑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와 관련, 펜션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펜션·캠핑장 임대업주 등을 상대로 화재 당시 상황과 소방시설 현황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이날 오전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기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감식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일부 사망자가 대피를 하려 한 흔적 없이 정 자세로 누워 있었던 점으로미뤄 텐트가 불에 타기 전 이미 연기에 질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텐트 안 바닥에 깔린 실내 난방용 전기패널에서 누전 등으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해당 펜션과 캠핑장은 화재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보상 문제도 난항이 예상된다.
펜션은 관광진흥법의 적용을 받는 관광편의시설로 분류돼 의무보험 가입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캠핑장 업주가 화재보험에 들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보상문제도 복잡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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