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수능 생명과학Ⅱ 복수정답, 수능성적에 얼마나 영향 줬나

평가원 "산출 안해"…난도 높아 예상보다 크지 않을 듯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12-02 16:32:4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사진=YTN 영상 캡처)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채점 결과가 2일 발표되면서 출제 오류라는 파동을 겪은 생명과학Ⅱ 과목의 영향이 주목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달 24일 대장균의 생명과학Ⅱ 8번 문항의 정답을 당초 제시한 ④번뿐 아니라 ②번까지 복수로 인정한다고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문항은 대장균이 젖당을 포도당으로 분해할 수 있는 효소의 생성 과정을 묻는 문제이고 복수정답으로 수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의대를 지원하는 상위권 학생들이 과학탐구 영역에서 생명과학Ⅱ를 많이 선택했다는 점에서다.

입시업체들은 ④번보다 ②번을 고른 수험생들이 월등히 많아 복수정답 처리에 따른 평균점수가 1.3점가량 오르고 ④번만 정답으로 채점했을 때보다 3천∼4천 명의등급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평균이 오르면 기존 정답자와 오답을 쓴 수험생들은 표준점수와 등급이 떨어진다.

그러나 교육당국이 공식적인 수치를 내놓지 않아 복수정답 결정에 따른 등급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게 됐다.

조용기 평가원 수능본부장은 이날 세종시 교육부 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생명과학Ⅱ의 복수정답으로 인한 등급 영향을 묻는 질문에 "④번 선택자들의 등급 하락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우리도 구체적으로 산출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또 "생명과학Ⅱ는 의대 지망생들이 많이 응시하는 과목이다 보니 변별력에상당히 신경을 썼다"며 "8번 문항을 복수정답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변별력있게 출제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생명과학Ⅱ는 전체 응시자 3만933명 가운데 만점자가 64명(0.21%)에 그칠 정도로 까다로웠다.

이에 따라 생명과학Ⅱ는 난도를 반영하는 표준점수 최고점수가 73점으로 과학탐구 8개 과목 중 가장 높다.

복수정답에도 변별력을 잃지 않았다는 평가원 측의 설명을 어느 정도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생명과학Ⅱ에서 복수정답이 인정됐지만, 과학탐구 중에서 가장 어렵게 출제됐기 때문에 등급이 바뀐 수험생은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 수능의 영어와 수학이 예년보다 쉽게 출제됐고 과학탐구 성적이 중요해졌다는 점에서 복수정답의 영향을 무시하기는 어렵다.

과학탐구에서 한 점이라도 더 따야 하는 상황에서 생명과학Ⅱ의 복수정답 혼란을 아쉬워하는 수험생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짐은 숙소로 부칠게요, 빈손여행 하세요
  2. 2“내가 개그맨 출신인데 안 웃기면 어떡하나, 영화연출 부담감 컸죠”
  3. 3지난해 부산 면적 771.3㎢로 전체 국토의 0.8% 차지
  4. 4밥 한 끼 먹고 1억3000만원 잃어…'검은 과부' 주의보 무슨일?
  5. 5해상 택시·버스 사업은 처음이라…운영자 선정 골머리
  6. 6부산시립 아동병원 추진…24시간 응급의료도 보강
  7. 7기장 ‘야구 명예의 전당’ 본궤도
  8. 8쪽방·지하층 등 거주자에 최장 10년 무이자 조건으로 5000만 원 대출
  9. 9與 하영제 체포동의안 가결…민주당 '이재명 방탄' 비판 불가피
  10. 10봄을 직접 피워보세요…화사한 ‘방구석 꽃놀이’
  1. 1부산시립 아동병원 추진…24시간 응급의료도 보강
  2. 2與 하영제 체포동의안 가결…민주당 '이재명 방탄' 비판 불가피
  3. 3北, 니미츠호 견제하려 50년 전 美 푸에블로호 트라우마 자극
  4. 4尹대통령 지지율 2%p 하락한 33%…한일회담 긍정평가 31%·부정 60%
  5. 5소아과 줄폐업에 의료 공백…아동 정신과·재활도 공공의료 편입
  6. 6윤 대통령 재산 77억…대부분 김건희 여사 몫
  7. 7대통령실 日 보도 반박 "후쿠시마산 수산물, 국내 들어올 일 결코 없을 것"
  8. 8울산교육감 보궐선거 막판 네거티브 공세 난무
  9. 9가덕신공항 특별법 마지막 관문 넘었다
  10. 10신임 주미대사에 조현동 외교1차관 내정
  1. 1짐은 숙소로 부칠게요, 빈손여행 하세요
  2. 2지난해 부산 면적 771.3㎢로 전체 국토의 0.8% 차지
  3. 3쪽방·지하층 등 거주자에 최장 10년 무이자 조건으로 5000만 원 대출
  4. 4현대차 그랜저 GN7 등에서 결함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착수
  5. 5마블 전성기 이끈 아이작 펄머터 회장 해임..."디즈니 CEO와 불화"
  6. 610가구 가운데 2가구만 “김치 직접 담가 먹는다”
  7. 7부산지역 2월 주택 매매량 급증
  8. 8“해상풍력, 탄소중립 엑스포 기여 기대”
  9. 9해수부, 해양강국 도약 막는 불합리한 제도 철폐 나서
  10. 10하이트진로 새맥주 '켈리' 먼저 맛보니..."구수하고 묵직"
  1. 1해상 택시·버스 사업은 처음이라…운영자 선정 골머리
  2. 2기장 ‘야구 명예의 전당’ 본궤도
  3. 3[영상]대학교 천원의 아침밥? 이제는 무료 아침밥도 등장
  4. 4전두환 손자 전우원 광주 도착, 31일 5·18 단체와 공식 만남
  5. 5방통위원장 구속영장 기각..."다툼 여지 많은데, 방어권 제한 커"
  6. 6전통사찰 건물 노후화…비닐로 비 피하는 문화재
  7. 7모친 장례 후 부친 때려 살해한 50대 항소심서 감형
  8. 8엑스포 실사 기간 부산 전역은 축제의 장
  9. 9엑스포 홍보요정 전국 누빈다, 환경 캠페인도 유치 힘보태(종합)
  10. 10부산 울산 경남 낮 기온 20도 넘어...일교차 크므로 주의
  1. 1롯데, 이승엽의 두산과 첫 맞대결…팬들은 가슴 뛴다
  2. 2‘괴물’ 김민재도 지쳤다? ‘국대 은퇴’ 해프닝
  3. 3류현진 ‘PS 분수령’ 7월 복귀
  4. 4IOC “러시아 군대 관련 선수는 국제대회 출전금지”
  5. 5클린스만식 ‘닥공’ 성과, 수비 불안은 여전
  6. 6롯데 3년은 사직구장 못 쓴다…대체구장 선정 놓고 고심
  7. 7사직구장 돔 아닌 ‘개방형’ 재건축…2029년 개장
  8. 81번 안권수 유력…롯데 발야구가 기대된다
  9. 9감 잡은 고진영, LA서 시즌 2승 노린다
  10. 1016년 만에 구도 부산서 별들의 잔치
위기가정 긴급 지원
치료비 부담, 가정 해체 위기…도움 절실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극단 운영하다 파산, 평화를 염원하는 학춤명인으로 재기
  • 다이아몬드브릿지 걷기대회
  • 제11회바다식목일
  • 코마린청소년토론대회
  • 제3회코마린 어린이그림공모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