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창원시 미래전략위원회가 4일 출범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창원시는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미래전략위원회 위원 위촉식에 이어 1차 회의를열었다.

위원장은 기획재정부 장관,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한 박재완 성균관대 교수가 맡았다.

강석봉 재료연구소 소장, 김형성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영 경상대 도시공학과 교수, 김정기 창원대 행정학과 교수, 문병로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박경엽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박영희 창원문성대 부총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서익진 경남대 경제금융학과 교수, 성대경 KBSN 감사, 신창호 서울연구원 부원장, 이상훈 영화감독, 이한구 경희대 석좌교수, 임경 한국은행 경남본부장, 장동석 경남대 관광학과 교수, 조율래 고려대 특임교수, 최낙범 경남대 행정학과 교수, 최노석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상근부회장, 허남석 포스코 경영연구소 소장 등도 참여한다.

미래전략위원회는 안상수 시장의 선거 당시 핵심공약이다.

전날 출범한 균형발전위원회와 함께 창원시의 최고 정책자문기구역할을 한다.

미래전략위원회는 창원시의 인구, 도시발전 패러다임 등을 예측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들의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살려 투자유치, 시 재원확보에 도움을 주고자치권한 확대 방법 등 정책대안도 제시한다.

박재완 위원장은 "통합 창원시가 닻을 올린 지 4년이 지났지만, 반석 위에 올라서려면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갈등을 줄이면서 한 세대 앞을 내다보고 창원시의 파이를 키우는 큰 그림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외부 전문가를 더 위촉해 현재 19명인 위원을 3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