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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도심 군부대 외곽 이전 확정

市, 올해 공모 통해 사업자 선정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14-10-07 20:12:35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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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까지 천곡리 일대 이전
- 부지 주거형 신도시 활용 예정

경남 거제시 도심에 위치한 군부대의 외곽 이전 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거제시의회는 7일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군부대 이전 및 양여부지 개발사업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동의안에 따르면 수양동 일대에 있는 현 군부대 시설(21만6812㎡)은 2016년까지 연초면 천곡리 일대로 이전된다. 새 부대는 천곡리의 24만4882㎡ 부지에 주둔지, 예비군훈련장, 사격장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부대 이전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가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대신 기존 수양동 군부대 21만6812㎡ 부지를 변제받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사업자로는 정부투자기관과 민간투자자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보상 및 민원 업무는 시가 수행한다. 시는 올해 안으로 사업자 선정을 완료한 뒤 내년에 기본·실시설계를 발주할 방침이다. 부지개발비 및 금융비용, 보상비 등은 435억3800만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1977년에 현재의 자리에 들어선 군부대는 주변 지역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도심에 포함됐다. 이 때문에 계획적 도시개발에 제한을 받아온 데다 인근 학교의 학습권 침해 논란까지 일면서 잦은 민원의 대상이 됐다.

시는 부대 이전이 완료되면 수양동 일대가 새로운 주거형 신도시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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