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2018년 통합사회·통합과학 신설…과학 수업 늘어나

국·수·영·사·과는 8단위 공통과목으로 고 1때…한국사는 6단위

SW교육 강화…초등 1∼2학년 수업 주 1시간 늘고 '안전 생활' 신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09-24 11:31:08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생이 되는 2018학년도부터 고교에서 문·이과 계열 구분없이 1학년 때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를 공통과목으로 배운다. 특히 사회, 과학 교과의 경우 사회·과학 현상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대주제'(Big Idea) 중심으로 기술된 '통합사회', '통합과학'이 공통과목으로 신설된다.

과학 교과는 필수이수단위가 현재보다 2단위(1단위는 주당 1시간 수업) 늘어난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중학교에서 '정보' 과목이 필수이수 과목이 되고, 고등학교에서는 '정보' 과목이 심화선택 과목에서 일반선택으로 전환된다. 초등학교 1∼2학년의 수업시수가 주당 1시간 증가하고 이 시간에는 신설되는 교과인 '안전 생활'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의 총론 주요사항을 24일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하지만 고교 교육이 대입 제도에 좌우되는 현실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방향을 밝히지 않아 '반쪽짜리' 교육과정 개편안이라는 비판이 있다.

새 교육과정은 내년 9월 최종 확정·고시되며, 초등학교 1∼2학년은 2017학년도부터, 나머지는 2018학년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고교 교육과정은 기초소양을 기르는 '공통과목'과 학생이 적성과 진로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선택과목'으로 구성된다.

현행 고교 교육과정이 모두 선택과목이었다면 새 교육과정에서는 고교생이 필수로 들어야 할 '공통과목'이 모두 7개 도입된다.

공통과목 중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 5개 과목은 8단위로, 한국사는 6단위로 신설된다. 과학 교과에 실험 중심의 2단위짜리 '과학탐구실험'도 공통과목이다.

공통과목은 중학교 3학년 수준에서 고교 단계에서 배워야 할 기초적인 내용이 담겨 있어 1학년 때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통합사회', '통합과학'은 사회·과학 교과 영역의 내용을 포괄적인 '대주제' 중심으로 정리한 내용이 담긴다.

한국사는 '탐구 영역'의 사회 교과군에서 분리돼 '기초 영역'에 편성된다. 기초영역의 국어·수학·영어·한국사 등 4개 교과는 총 이수단위의 절반(90단위)을 넘을 수 없다.

과학탐구실험을 제외한 공통과목과 한국사는 수능의 출제 대상이 된다.

선택과목은 고교 단계에서 필요한 교과별 학문의 기본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과목으로 수능 선택과목이 될 수 있는 '일반선택'과 교과별 심화학습, 교과 융합 학습, 진로안내 학습 등이 가능한 '진로선택'으로 구분된다.

일반선택 과목은 기본 이수단위가 5단위이고 2단위 내에서 증감할 수 있다. 진로선택의 이수단위는 2∼6단위 내에서 학교장이 정한다.

고교 3년간 필수로 이수해야 할 기본 단위는 과학 교과가 2단위 늘어나고 한국사가 6단위 신설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현행 체제와 같다.

소프트웨어 교육이 강화된다.

초등학교 5∼6학년 때 한 학기 동안 주 1시간 소프트웨어 기초 소양 내용으로 개편된 '실과' 수업을 듣고, 중학교에서는 필수과목으로 전환된 '정보' 교과를 1년간 주 1시간씩 배워야 한다.

고등학교에서는 심화선택 과목 중 하나인 '정보'가 일반선택 과목으로 전환돼 선택의 기회가 확대되고, 내용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편된다.

안전교육 강화 차원에서 초등학교 1∼2학년에 '안전 생활' 교과가 신설되고, 나머지 학년에서는 체육, 기술·가정, 보건 등 관련 교과에 안전단원이 마련된다.

초등 1∼2학년 교육과정은 누리과정과의 연계가 강화되고 수업시수가 주 1시간 늘어난다. 늘어난 시간에 안전교육이 진행된다.

인문학적 소양을 늘려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를 충족하고자 문학이 이론 위주에서 감성과 소통 중심으로 바뀌고, 고교 교과에 인문학적 내용이 강화된다. '고전 읽기', '고전과 윤리', '과학사' 등의 과목 신설도 검토된다.

또 초등학교에서 적정 한자 수가 400∼500자 가량으로 명시되고 교과서에 한자가 병기된다.

중·고교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다뤄지는 범교과 학습 주제가 현행 39개에서 15개 내외로 줄어든다.

교육부는 가칭 '국가교육과정 각론 조정위원회'를 설치해 이 같은 총론의 주요사항이 각론에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새 교육과정에 따라 교원 연수를 실시하고, 바뀐 교육과정으로 출제되는2021학년도 수능의 개편안을 2017년에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총론 주요 사항 발표에 새 교육과정과 짝을 이룰수능 개편안이 빠진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교육개편 취지를 살릴 수 있게 시험범위를 공통과목으로 하는 수능개편안이 발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 1[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2. 2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3. 3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4. 4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5. 5[뭐라노] 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7. 7"악의적 가짜뉴스" 민주당, ‘김혜경 여사 골프 의혹제기’ 주진우 고발
  8. 8박수영 의원, 민원해결 창구 6년간 300회 운영
  9. 9인권위, 김병기 전 보좌관 제기 '국수본 수사 지연으로 인권침해' 진정 각하
  10. 10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SK하이닉스,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매출 104조, 영업이익83조
  4. 4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5. 5올해 1~9월 부산 순유출 인구 5800명…2년새 절반 축소
  6. 6SK하이닉스 메모리 위기론 일축…“2029년까지 D램·HBM 완판”
  7. 7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8. 8이형일 "2028년 100인 이상 사업장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
  9. 9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10. 10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8. 8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9. 9“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10. 10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4. 4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5. 5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6. 6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7. 7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8. 8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9. 9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10. 10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노후 산단을 스마트 밸리로 혁신…구 소유 건물 팔아 재정 안정화를”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