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전통주연구소와 사회적기업 '수을'은 전통 탁주를 가장 잘 빚는 명인을 뽑는 '2014 국(麴)선생 선발대회'를 11월 8일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의 전통술박물관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전통 탁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효소제와 같은 인공적 첨가물을 쓰지 않고 전통방식으로 술을 빚어야 한다.

희망자는 내달 10일까지는 신청서를 내고 31일까지는 직접 빚은 탁주를 출품해야 한다.

최고의 맛과 향을 지닌 술을 빚은 명인에게는 최고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국선생'이라는 칭호를 준다.

'국선생'이란 대회 이름은 술을 의인화한 이규보의 소설에서 따온 것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