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통폐합 학과 진학자료 없어 대입지도 막막

정부, 지역大 구조조정 영향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4-08-31 20:03:33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수시 앞두고 일선고교 애로
- 부산진학協, 상담자료 제공


▶대학별 변경사항 다운로드↓


정부의 대학 구조조정 영향으로 지역대학들이 2015학년도부터 기존 학과를 통폐합하거나 분리하는 등 재편 작업에 나서면서 일선 고교가 진학지도에 애를 먹고 있다. 수시와 정시모집 등 진학지도 때 지난해 입시 사정 자료를 활용하는데, 기존 학과가 통폐합되거나 분리되면서 객관적인 지원 가능 선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31일 부산진학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부산지역 대학들이 내년부터 기존 학과를 통폐합하거나 분리, 신설하는 등 학과 재편 사례가 대폭 늘어났다.

부산대는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 도시공학과,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일부)를 건설융합학부로 통합한다. 경성대는 거의 모든 모집 단위에 걸쳐 학과 통합이 이뤄졌다. 법학과와 행정학과, 정치외교학과를 합쳐 법행정정치학부로 전환하고, 국어국문, 일어일문, 한문, 사학과를 통합해 인문문화학부로 새 출발 한다. 한국해양대는 해양환경·생명과학부를 해양환경학과와 해양생명과학부로 각각 분리한다. 반면에 한국해양대는 IT해사공학부를 신설하고, 고신대도 작업치료학과를 신설하는 등 기존 학과 체제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이처럼 학과가 재편되면서 6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둔 일선 학교도 진학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홍진옥 부산진여고 진학담당교사는 "기존 학과에서 명칭만 바뀌는 대학도 있지만, 많은 대학이 복수의 학과를 하나의 학부로 통합하는 사례가 많다"면서 "지난해 입시에서 합격선을 보고 올해 진학지도를 하는데, 통합된 학부는 객관적인 지표가 없어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산진학협의회는 교사들이 수시와 정시 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대입 길마중' 프로그램을 만들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의 학과 통폐합과 분리, 신설 등 정보는 물론 지난해 수시모집 당시 각 대학이 발표한 내신성적 등 기본 자료를 중심으로 담임이나 진로교사가 입시상담에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부산진학협의회 관계자는 "대입 길마중 프로그램은 정확한 자료라기보다는 일종의 참고표 정도다. 지난해 기준으로 통합된 학과나 분리된 학과의 내신성적 합격선 등을 어느 정도 추정할 수 있을 뿐이다. 결국, 담임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학 방향을 설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미 애리조나서 60년 만의 민주당 주지사 당선, 상하원까지 다 장악
  2. 2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3. 3[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4. 4[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5. 5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6. 6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7. 7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8. 8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9. 9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10. 10해운대구 중1동, '술은 잠시 오프(OFF), 건강은 온(ON)’ 절주 캠페인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3. 3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4. 4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5. 5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8. 8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9. 9[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3. 3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4. 4‘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7. 7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8. 8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9. 9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10. 10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1. 1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2. 2[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3. 3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4. 4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5. 5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6. 6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7. 7해운대구 중1동, '술은 잠시 오프(OFF), 건강은 온(ON)’ 절주 캠페인
  8. 8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9. 9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10. 10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