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61지구(이근철 총재)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여러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정현(13)이에게 컴퓨터와 신발 등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정현이는 어머니(44)와 단둘이 생활하고 있다. 정현이는 부모의 보호 아래 따뜻한 환경에서 성장했다. 그러나 2년 전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 충격으로 어머니가 우울증 정신분열증 불면증 등 정신적인 질병을 앓게 됐다. 어머니는 약 없이는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고, 생활 형편도 급격히 어려워져 정현이는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일이 잦아졌다.
정현이는 아버지가 계실 때는 학업성적도 우수해 반에서 1등을 도맡아 했으나, 지금은 학교 성적도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며, 예술인이라는 자기 꿈을 이루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에서 플루트 등을 배우는 모범 어린이다. 성격도 밝고 긍정적이어서 또래 친구들과 관계도 좋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정현이는 잠재력이 커 재능을 키워주고 싶기도 하고, 어려운 환경을 견디고 살아가는 아이에게 따뜻한 사랑과 위로를 전해 다시 힘을 얻어 열심히 살아가도록 격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현이는 집에서 인터넷 학습을 하려 해도 컴퓨터가 오래돼 사용할 수 없어 공부에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에 컴퓨터와 신발 등을 지원받았다.
▶문의 (051)440-3020~1. 후원계좌= 부산은행 097-01-013699-9 지역아동센터 부산지원단
※ 이렇게 도움을 주셨습니다
끼니를 거르는 일이 잦은 수민이(본지 지난달 17일 자 10면 보도)에게 국제로타리 3661지구와 시민들이 세탁기 냉장고 선풍기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을 지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