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장남의 군대 내 후임병 가혹행위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최근 합의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앞서 지난 6·4 지방선거 과정에서 남 지사의 선거운동 현장에 부인이 나타나지 않아 뒷말이 무성했다. 남 지사와 부인은 투표도 함께하지 않아 불화설이 계속 나돌았다.

1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남 지사는 부인 이모 씨와 지난 11일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지난달 말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했다.

현재까지 이혼 사유 등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남 지사의 장남이 군대에서 후임병을 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그는 고난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는 시선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