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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 '학과'서 '학부'로 모집단위 대거 통합…선택 폭 넓히고 부담 줄여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4-08-18 19:36:53
  •  |   본지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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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는 올해 남산동 캠퍼스 시대를 열고 도약을 선언했다. 특히 외국어대로서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부산외국어대 제공
- 정원의 71%, 1410명 선발
- 작년 합격자 평균점 참고해
- 면접 포함 여부 결정해야

- 특성화사업 선정 5개 학부
- 커트라인 다소 올라갈 듯

부산외국어대는 올해 '명품 캠퍼스'인 남산동 캠퍼스로 이전하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통유리로 만들어진 강의동과 첨단 도서관, 공원 같은 캠퍼스로 학생들의 만족감이 높다. 올해는 대학특성화사업(CK)에서 비공학(인문) 분야 전국 최다 5개 사업단이 선정돼 5년간 정부로부터 40억 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신설된 언어처리창의융합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4년 장학금과 취업까지 보장받는다.

■전형 규모 및 특징

부산외국어대는 올해 수시모집을 통해 정원 내 모집인원 1975명 중 71%에 해당하는 1410명을 선발한다.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인터넷을 통해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 832명 ▷학생부종합전형 462명 ▷사회기여 및 배려 대상자 전형 55명 ▷특기자(어학·체육)전형 61명 등 총 1410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 간 지원 자격을 충족할 경우에는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또 2015학년도 정원 내 모집인원은 교육부 정책에 따라 전년 대비 100명 감축한 1975명으로 확정했으며, 학과별 모집단위도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학부제로 통합 선발해 수험생의 선택 폭을 확대했다.

부산외국어대는 전공 간 융합교육이 중시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복수전공과 부전공을 할 수 있으므로 어떤 학부(과)로 입학하건 희망하는 모든 학부(과)의 전공과목을 공부할 수 있다. 따라서 특정 학부(과)만 고집하기보다는 성적에 맞춰 입학하더라도 희망하는 전공을 이수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과 언어처리창의융합학과 입학생을 선발하는 계약학과전형 등 면접이 있는 전형의 경우에는 면접의 실질 반영률도 40%에 달해 당락에 결정적 변수가 될 수 있다.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최근 3년간의 면접 기출문제를 참고해 수험생이 해당 학부(과)에 입학해야 하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은 문제 해결능력을 요구하는 심층적인 내용보다는 해당 학부(과)에 대한 이해와 기본 수학능력에 대한 질문이 중심인 만큼 전년도 기출문제를 살펴보면 많은 도움이 된다.

■올해 수시 주요 사항

올해는 수시모집에서 모집단위와 전형 방법, 학생부 반영 방법 등 상당 부분이 변함에 따라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따라서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최근 3년간 입시결과(평균등급, 표준편차, 최저등급, 추가합격인원 등)를 참고해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올해 수시모집은 수험생의 지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형방법을 대폭 간소화했다. 전년도 인문계고교출신자전형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변경해 교과 성적만 100%를 반영, 수시 모집인원의 42%(832명)를 선발한다. 462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순으로 모집단위별 정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로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60%, 면접 40%를 반영해 총점순으로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만큼 수험생은 자신의 학생부 성적이 전년도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인문계고교출신자전형의 평균 성적 이상에 해당한다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지원하고, 최저점수와 유사하다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복수 지원해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특히 올해는 대학특성화사업에 5개 사업단이 선정된 해당 학부(과)의 경쟁률이 높아질 경우 합격선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전년도 입학성적 결과 외에도 지원 경쟁률의 추이도 함께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학생부 교과 반영 방식은 1학년 이수과목 중 석차순위 상위 3과목, 2학년과 3학년 1학기 과목 중 석차순위 상위 5과목으로 총 8개 과목을 반영한다. 학기에 상관없이 과목이 다를 경우 2학년 성적이 3학년 성적보다 좋다면 2학년 성적만 5과목을 반영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본인이 생각하는 학생부 성적보다 높아질 수 있다. 반드시 대학 입학 홈페이지에 탑재된 성적 산출 프로그램을 활용해 확인해야 한다.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 대학으로의 유학을 목적으로 하는 파이데이아창의인재학과의 경우, 수시모집에서 수능 영어 영역이 2등급 이내에 들어야 하고, 영어학부·일본어창의융합학부·중국학부의 경우 수능 전 영역 중 2개 영역 합이 9등급 이내이므로 수험생은 이에 대해서도 준비를 해야 한다.


# 주목! 이 프로그램

- 2년간 해외서 공부, 2개국 학위 취득 '2+2'
- 외국어 학습·현지문화 습득, 다양한 제도 통해 기회 제공

외국어 구사 능력을 배양하는 수업 모습.
부산외국어대는 외국어대학이라는 특성을 살려 해외 취업을 선도하는 대학을 표방하고 있다. 이에 맞춰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외국어를 학습할 뿐만 아니라 본인이 직접 외국에서 현지 문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2+2 해외복수학위제도다. 미국과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를 비롯해 12개국 39개 대학교에서 2년간 학점을 이수하면 양 대학에서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중국 최고 대학인 칭화대와 일본의 명문사학 와세다대 등 22개국 74개 대학교에서 1년간 또는 1학기간 유학하며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3+1, 7+1 장단기수학제도와 학생 1인당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영어권 국가인 필리핀과 미국에서 1학기 동안 영어를 현지에서 공부하며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SAP 해외학기제도 등 다양한 해외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영어는 기본으로 하고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중남미 지역 중 1개 지역을 선택해 현지 조사와 함께 해당 지역 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워 현지 취업을 유도하는 GLE(국제통상지역전문가과정), 통·번역이 가능한 수준까지 외국어 구사 능력을 배양하는 ILE(국제언어전문가과정) 등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교육부의 대학특성화사업(CK)에 인문 분야 전국 최다인 5개 사업단이 선정돼 앞으로 5년간 40여억 원을 지원받는다.

비즈니스일본어과와 커뮤니케이션일본어과가 참여한 J-BIT 스마트융합사업단의 경우 기존 언어·문화·문학을 위주로 한 일본어 교육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일본언어문화 ▷MICE 통·번역 ▷호텔관광비즈니스 ▷일본 IT 등 경쟁력 있는 분야로 전공과정을 개편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 2015학년도 수시모집 전형별 선발방법

구
분

전형유형

전형명칭

선발
단계
(선발배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합계

비고

학생부

면접

어학
성적

경기
실적

실기

수시
●
정원
내
●

학
생
부
위
주

학생부교과

학생부
(교과)

전
모집
단위

일괄
합산

100%(800점)

 

 

 

 

800점

 

사회체육
학부

일괄합산

50%(400점)

 

 

 

50%(400점)

800점

가산점

사회기여 및 
배려대상자

일괄합산

100%(800점)

 

 

 

 

800점

 

학생부종합

학생부
(종합)

1단계(5배수)

100%(800점)

 

 

 

 

800점

 

2단계

60%(480점)

40%(320점)

 

 

 

800점

 

실기위주

특기자
(어학)

일괄합산

 

 

100%(990점)

 

 

990점

 

특기자
(체육)

일괄합산

 

40%(320점)

 

60%(480점)

 

800점

 


◇ 학생부 반영방법

모집단위

반영교과

총반영과목 수

학년별 반영과목 수

전 모집단위

국어 /영어 /수학 /
사회(역사, 도덕 포함)
과학 /제2외국어

8과목

1학년

3과목

2, 3학년

5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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