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1,2개뿐…재정비 시급
진주시가 비봉산과 선학산 등 관내 등산로 주변 등에 설치한 야외 체육시설들이 너무 난립돼 재정비 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특히 시설 중 일부는 너무 외진 곳에 설치돼 관리가 안 되면서 안전도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27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 관내에는 비봉산 등 42곳의 등산로에 295개의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다. 또 남강 둔치와 소공원 등 88곳의 체육장에 566개가 설치돼 있다.
그러나 운동기구 중 상당수는 사람들의 왕래가 없는 외진 곳에 위치해 있거나 산재돼 있어 시민들의 이용률이 떨어져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일부 고장이나 파손 상태로 방치되고 있음에도 불구, 적절한 수리가 이뤄지지 않는 등 관리 부재의 상태다. 하대동 일신아파트 인근 등산로변 체육시설의 경우 윗몸 일으키기 기구 1개만 설치돼 있다. 또 인근 지역에는 허리돌리기 등 단 2개의 운동기구만 설치돼 있는데 이용자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시민들은 산재돼 있는 운동기구들을 한데 모아 한곳에서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재정비해 이용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