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또 함평서' 물건너 간 AI 종식선언…당국·농가 시름

종오리 등 4만4천마리 살처분…빨라야 추석 전 종식선언 가능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07-27 12:18:2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전남 함평의 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돼 기대했던 종식선언이 사실상 물 건너가면서 축산당국과 농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지난달 17일에도 무안 오리농장에서 AI가 확인되면서 종식선언이 미뤄진 바 있다.

전남도는 27일 함평의 한 오리농장에서 AI(H5N8형)가 확인돼 이날 종오리 1만2천마리와 육용오리 3만마리 등을 긴급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지난 25일 분변 검사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와 확진을 위한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이번 AI는 전남도 축산위생시험소가 해당 농장의 오리에 대해 도축출하용 가금이동승인서를 발급하기 위해 검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전남도는 인근 반경 500m 이내 토종닭 사육농장의 닭 2천마리도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지난달 17일 이후 한 달 이상 AI 발생이 없어 이달 말쯤 종식선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번 함평지역 발생으로 빨라야 9월, 추석 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AI방역요령에는 마지막 살처분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에서 검사했을 때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으면 이동제한을 해제할 수 있다.

또 해제 뒤 비감염 농가를 포함한 바이러스 검사에서 이상징후가 없으면 농림축산식품부는 AI종식을 선언하게 된다.

이동제한 해제가 그만큼 늦춰지면서 축산농가의 피해가 크다.

전남도는 추석 전에 AI 종식선언이 이뤄지지 않으면 명절 가금류 소비가 크게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전남지역에서는 지난 1월 24일 해남서 처음으로 AI가 발생하고서 모두 7개 시군91개 농가에서 닭과 오리 236만5천마리가 살처분, 매몰됐다.

역대 발생한 4차례 AI 가운데 최장 지속기간이다.

살처분에 따른 보상비와 생계소득 지원비 등으로 213억원이 지급됐으며 방역비는 93억원이 투입됐다.

앞으로 지급할 보상비 등을 포함하면 최소 350억 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남도의 한 관계자는 "경북 의성 구제역에 이어 또다시 함평에서 AI가 추가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의 놓지 않고 있다"며 "차단방역, 소독, 출입차량 통제등 선제적 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9. 9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여자 그림이 달라졌다
  10. 10“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3. 3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4. 4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5. 5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7. 7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8. 8'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9. 9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10. 10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5. 5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7. 7[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10. 10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