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헬스 정보기술(IT) 분야 선진 도시로 발돋움한다. 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전기통신연합(ITU)전권회의와 연계해 헬스IT 융합전시회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ITU전권회의 기간에 부산을 찾는 193개국 3000여 명에게 한국의 헬스IT 기술을 알릴 절호의 기회로 평가된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헬스IT 분야의 해외 진출을 꾀하고, 아시아 헬스IT 중심도시로 부상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연평균 7.2% 성장하는 헬스IT 분야의 발전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이번 행사를 수출 중심 전시회로 꾸민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 병원정보시스템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해 SK텔레콤 등 주요 수출 중심 병원과 정보통신업체가 참가해 무게감을 더한다.
이들은 의료정보시스템과 U헬스 기술, 웰니스 서비스, 진단기기를 선보이고, 스마트홈케어 시뮬레이션을 시연한다. 전시회와 함께 유력 바이어를 초대하는 글로벌바이오메디컬포럼과 각종 의료 학술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산업통상부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시는 이를 앞두고 23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헬스IT 융합전시회 부산지역 자문단회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