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차단제 안바르면?…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바깥 활동 '주의'

전국 자외선지수

오늘도 폭염이 이어지고, 자외선 지수가 높겠다.

14일 폭염이 찾아온 가운데 전국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까지 올라가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도 폭염이 찾아오면서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다. 이날 오전 서울 23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광주 21도, 부산 22도 등을 기록했다.

특히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 많이 오르겠으며, 강릉과 대구가 33도, 밀양도 34도로 어제보다 5도 정도 높겠다.

오늘도 폭염이 이어지면서 낮 기온은 큰 폭으로 오르겠다. 이날 낮 서울 31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광주 31도, 부산 29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오늘도 폭염이 이어졌지만 15일에는 광주, 부산, 제주 등 남부 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이 지역의 폭염은 한 풀 꺾이겠다.

서울과 춘천의 낮기온은 31도로 어제보다 높아 오늘 한낮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이날 폭염이 찾아온 가운데 이날 전국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은' 단계까지 올라가는 등 야외활동시 자외선 차단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전국 자외선지수가 치솟으면서 자외선 차단제 사용과 외출 자제를 권했다.

기상청은 자외선지수가 차단제를 안 바르면 피부가 빠르게 탈 수 있는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았다고 전하며,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을 기록한 경우 20분 이상 햇볕에 노출되면 피부에 홍반이 생길 우려가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내일은 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올것으로 예상되며, 수요일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에 목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도 장맛비가 오겠다.

전국 자외선지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전국 자외선지수, 차단제 필수구만", "전국 자외선지수, 매우 강하다니 헉", "전국 자외선지수, 비좀 왔으면 좋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전국 자외선지수, 사진=YTN 캡처)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