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역별 각종 사업 공모·조사
- 8월 지원조례 제정·센터 설립
부산시가 11일 국가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지정된 '경제기반형 원도심 복합재생 사업'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시는 크게 사업 추진 체계 구축과 권역별 추진 방안으로 나눠 로드맵을 입안했다. 사업 추진 체계 구축과 관련해 다음 달까지 도시재생 선도사업 추진 기획단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 부산항만공사, 동구 등이 참여하는 사업 추진 협의회를 구성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려고 주민과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라운드 테이블'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권역별 추진 계획으로는 원도심 관문 지역의 경우 하반기에 부산역 광장 일원에 시행하는 덱 설치 사업을 국제 공모하고, 오는 11월 설계에 들어간다. 문화관광 상업지역에 대해서는 초량 상가 지역 비즈니스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기초 조사를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한다. 생활문화 주거지역 역시 같은 기간에 산복도로 주거지역에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시는 이 모든 사항을 포괄하는 원도심 복합재생 활성화 계획을 8월 초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도시재생위원회를 발족하고, 8월 도시재생 조례 제정을 거쳐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지원센터는 기존에 있는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등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부산시 원도심 복합재생 사업은 부산역을 중심으로 ▷관문지역 ▷상업지역 ▷주거지역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도시재생 사업의 거점을 개발하는 '창조경제 플랫폼 구축사업'이다.
올해부터 2017년까지 추진될 이 사업에는 국비 250억 원, 시비 250억 원 등 모두 500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100억 원을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