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운기 쇠파이프 날린 일산 토네이도…거대한 회오리, 미국 토네이도 닮아가나?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06-11 17:13:0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일산 토네이도(유튜브 동영상 캡쳐)
경운기 쇠파이프 날아간 일산 토네이도…거대한 회오리, 미국 기후 닮아가나?

10일 저녁 일산에서 관측된 토네이도 현상은 미국에서 발생하는 토네이도에 비해 강도가 약할 뿐 이동하는 모습은 여느 토네이도와 다름 바 없어 눈길을 끈다.

유튜브에 올라온 일산 토네이도 동영상을 보면 하늘로 솟구친 회오리 기둥이 점점 굵어지면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번 토네이도는 10일 저녁 7시 30분께 경기도 고양시 장월 나들목 부근 한강 둔치에서 발생해 1시간 가량 지속됐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목격담에 따르면 돌풍이 발생할 당시 일산에서는 하우스를 덮고 있던 비닐이 종잇장처럼 찢겨 하늘로 날아올랐다. 이런 장면은 유튜브 동영상에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하늘로 솟구친 회오리바람 기둥은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점점 굵어졌다. 땅 위에서는 전기가 합선된 듯 강한 불꽃이 튀었다.

일부 지역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비닐하우스 20여채가 초토화됐다.

길가에 서 있던 경운기가 논바닥으로 떨어져 처박혔고, 주민 한 명이 바람에 날아온 파이프에 맞아 다쳤다. 회오리를 목격한 주민들은 10분 사이에 인근 농가의 비닐하우스들이 초토화됐다고 전했다.

평원이 많은 미국과는 달리 한국은 산지가 많아 육지에서는 토네이도가 잘 발달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토네이도 현상으로 인해 기후변화를 우려하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토네이도(tornado)는 평야나 바다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바람의 일종으로, 고속 소용돌이다.

때로는 트위스터 또는 사이클론으로 불리기도 한다. 토네이도는 남극대륙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관찰되지만, 주로 미국의 대평원지역에서 발생한다.

미국에서는 토네이도가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반면 겨울에는 빈도가 낮다. 5월에는 하루 평균 6개 정도의 토네이도가 발생하고 12월과 1월에는 하루 평균 0.5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한다고 한다.

토네이도의 모양과 크기는 다양하지만, 보통 깔때기 모양이다. 지름은 평균 150~600m, 시속 40~80km의 속도로 이동한다.

토네이도는 수명이 짧아 평균 진로 길이가 10km에 불과한다.

약한 토네이도의 경우 진로 길이가 1km를 넘지 않는다. 그러나 수명이 긴 강력한 토네이도의 경우 최대 풍속은 시속 500km 이상이며 수백km 이상 되는 거리를 휩쓸고 지나가기도 한다.

2011년 4월 미국 남동부지역을 강타한 토네이도로 최소 305명이 사망하고 10억 달러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누리꾼들은 "일산 토네이도, 한국 기후 미국 닮아가나?" "일산 토네이도, 한국에도 넓은 평지에는 토네이도 조심해야 겠네" "일산 토네이도, 동영상 장면을 보니 신기하면서도 무섭네" "일산 토네이도, 경운기까지 날렸다니 위력 엄청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트브 동영상 캡쳐)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과기통신부 차관, '기간통신망' KT부산센터 점검
  2. 2'수호자의 발걸음' 1년 만에 마무리...한국전 참정용사에 ‘맞춤신발' 헌정
  3. 3가덕신공항 여객터미널 설계안 나왔다…'Rising Wings'로 선정
  4. 4‘탑건’에 나온 美 항모 루즈벨트함 부산에 입항…국내 최초
  5. 5중금속 검사 안한 미끼용 멸치, 식용으로 판매한 유통업자 기소
  6. 6부산 사하구 "결혼하면 축하금 및 전세금 지원" 파격제안
  7. 7한한령 풀리나 했는데...부산 밴드 '세이수미' 공연 3주 앞두고 취소
  8. 8다음주 이후 기름값 부담 커진다…국제유가↑·유류세 인하폭↓
  9. 922일 부산, 울산, 경남 강한 장맛비... 강풍, 풍랑 주의
  10. 10밀양 가해자는 예비신랑…유튜버 또 신상 폭로
  1. 1‘탑건’에 나온 美 항모 루즈벨트함 부산에 입항…국내 최초
  2. 2"우키시마호 진실 드러날까"…정부, 일본에 승선자 명부 요구
  3. 3채상병 특검법, 야당 단독 법사위 통과…재발의 22일만 초고속
  4. 4국민의힘, 채상병특검법 통과에 “이재명 충성 경쟁” 맹비난
  5. 5여야 원내대표, 국회의장 주재 내일 원구성 막판 협상
  6. 6한동훈 23일 출사표…부산 국힘 의원 ‘어대한’에 동상이몽
  7. 7박수영 ‘국쫌만’ 22일 200회…남구민 민원 ‘훌훌’
  8. 8환경부 신임 차관 이병화, 고용부 신임 차관 김민석, 특허청장엔 김완기 내정
  9. 9‘지방소멸 대응’ 지자체 펀드 허용한다
  10. 10“전쟁상태 처하면 지체없이 군사 원조” 한반도 유사시 러 개입 시사
  1. 1과기통신부 차관, '기간통신망' KT부산센터 점검
  2. 2'수호자의 발걸음' 1년 만에 마무리...한국전 참정용사에 ‘맞춤신발' 헌정
  3. 3가덕신공항 여객터미널 설계안 나왔다…'Rising Wings'로 선정
  4. 4다음주 이후 기름값 부담 커진다…국제유가↑·유류세 인하폭↓
  5. 5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톤 바다로 누설
  6. 61125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1억 9528만 원씩
  7. 7부산 중소기업인대회 성료…최금식 회장 금탑산업훈장
  8. 8부산 문현금융단지·북항, 기회발전특구 지정(종합)
  9. 9세계인 사로잡은, 시그니엘 오션뷰
  10. 10[뉴스 분석] 공급 부족 서울아파트 ‘꿈틀’…경기 불확실 부산은 ‘눈치만’
  1. 1중금속 검사 안한 미끼용 멸치, 식용으로 판매한 유통업자 기소
  2. 2부산 사하구 "결혼하면 축하금 및 전세금 지원" 파격제안
  3. 322일 부산, 울산, 경남 강한 장맛비... 강풍, 풍랑 주의
  4. 4밀양 가해자는 예비신랑…유튜버 또 신상 폭로
  5. 5울산 남구 불소 공장서 폭발사고…인명·화재 피해 없어
  6. 6기상청, 부산과 경남 일부 지역 호우주의보 해제
  7. 722일 오후1시30분부터 부산 서부중부동부 호우주의보 발효
  8. 8부산 해운대구, 초등 신입생에 입학금 지원…1인당 20만원
  9. 9의협 특위 “내년도 정원 협의해야”…정부 “협의 대상 아냐”
  10. 10밀양 공기업, 성폭행 사건 가해자 사직 처리…신상공개 고소는 109건으로 늘어
  1. 1롯데 지시완 최설우 김서진 전격 방출 통보
  2. 2김태형 감독의 승부수…“선발투수 한명 불펜 기용”
  3. 3태권도 큰 별 박수남 별세, 향년 77세…유럽서 활동
  4. 4전차군단 독일 헝가리 꺾고 16강 선착
  5. 5BNK 이소희·안혜지 농구대표팀 승선
  6. 6머리, 올림픽·윔블던 출전 불투명
  7. 7한국 U-20 여자핸드볼 서전장식
  8. 8전미르 마저 2군…롯데 1순위 입단선수 얼굴보기 힘드네
  9. 9축구협회 대표팀 감독후보 평가, 5명 내외 압축
  10. 10북한 파리올림픽 6개 종목 14장 확보
우리은행
글로벌허브…두바이서 배운다
세금·규제 없앤 경자구역 26개, 트라이포트 갖춰 기업 러시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언어·재활치료비·약값 등 지원 절실
  • 유콘서트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