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특사경)는 산후조리원과 요양병원의 식품위생 관리 분야에 대한 특별단속 결과 15곳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산후조리원의 경우 유통기한(1~6개월)이 지난 어묵, 쌀떡볶이 등을 조리에 사용할 목적으로 보관하거나, 제조일자에 대한 아무런 표시가 없는 고춧가루, 참기름 등을 조리에 사용한 곳 등 8개소가 적발됐다. 요양병원은 주방의 조리기구, 환풍기, 후드 등의 기름때와 오물을 제거하지 않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식품을 취급해 오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보관한 5곳이 적발됐다.
특사경은 무표시 식품을 산후조리원에 납품한 식품제조가공업소 2곳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적발된 산후조리원과 요양병원 등 13곳에 대해서는 해당 구청에 행정처분토록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