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세월호 침몰 사고 수사본부, 자살기도 1등 기관사 체포

2등 기관사 피의자 신분 전환, 선박증톤-복원성 관련 조사

구속영장 청구된 기관장·항해사 등 4명은 실질심사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04-22 18:31:5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주요 승무원 4명 영장실질심사.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유기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기관장 박모(54)씨, 1등 항해사 강모(42)·신모(34)씨, 2등 항해사 김모(47)씨 등 4명이 22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 해경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참고인 조사를 받고 돌아간후 모텔에서 자살을 기도했던 1등 기관사 손모(57)씨를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손씨에게는 유기치사와 수난구호법 혐의가 적용됐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자살 기도 직후 신변보호를 겸해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었다"면서 "손씨에게 관련 혐의가 충분이 있다고 보고 체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수사본부는 2등 기관사 이모(25·여)씨도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이씨에게도 같은 혐의가 적용됐다.

 손씨처럼 이씨 역시 승객을 보호할 책임을 다하지 않아 많은 승객들을 숨지게 한 과실이 있는 것으로 수사본부는 판단했다.

 수사본부는 다른 선원 2명에 대해서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이들도 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바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선박 증톤과 복원성 관련 검사를 위한 참고인 2명도 조사 중"이라며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필요한 진술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구속영장이 청구된 1등 항해사 강모(42)·신모(34)씨, 2등 항해사 김모(47)씨, 기관장 박모(54)씨 등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2일 오전 10시 30분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서 열렸다.

 4시간 남짓 진행된 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 밖으로 나와 취재진 앞에 선 1등 항해사 신씨는 "처음에는 (배를) 복원하려고 했으나 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신씨는 조타실에서 승객들 퇴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느냐는 질문에 "구조정 오기 전에도 VTS(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구명조끼 입은 사람 탈출시키라는 이야기가있었다"며 "구조정 온 후에 선장이 물어봐서 승객들 퇴선시키라고…(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이어 배가 더 기울어져 90도 가까이 됐을 때 선원에 대한 퇴선명령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불법 증축 의혹 등 사고 원인에 대해서 신씨는 "불법인지는 모르겠으나 증축했다는 건 안다"며 "변침상의 실수가 있었거나 조타기가 고장났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4. 4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5. 5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6. 6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7. 7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8. 8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9. 9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10. 10“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1. 1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2. 2[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3. 3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4. 4정부, 김지용 저격 임은정 감찰 지시(종합)
  5. 5국힘 “한미 균열…정동영 통일부 장관·이종석 국가정보원장 경질을”(종합)
  6. 6北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900㎞ 이상 비행
  7. 7주진우 "대구 천장 붕괴사고 때 이 대통령 골프, 참사때마다 벌써 세 번째"
  8. 8[속보]외교부, 사우디 전역에 ‘출국 권고’…중동 재외국민 안전대책 점검
  9. 9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10. 10우크라 갈등에 한미 정보협력 난기류까지…靑 고심
  1. 1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2. 2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3. 3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4. 4발전설비 점검하고, 길 위 장애물 치우고…부산 기관 로봇들 맹활약
  5. 5“부산 중심으로 체계적 해양AI 개발…협의체 꾸리자”
  6. 6집 값 띄우기?… 부산 아파트 매매 계약 해지율 5년 반 동안 6.16%
  7. 7[한 손 뉴스] 국산 비만치료 신약 ‘에페’, 위고비·마운자로에 도전장
  8. 8최전방 GOP용 ‘AI 경계병’ 개발한다
  9. 92030세대 겨냥 ‘저도수 토마토 막걸리’ 뜬다
  10. 10고금리 벼랑 부산 취약층에 ‘재기 사다리’…910건 금융지원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4. 4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5. 5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6. 6“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7. 7“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기업 유치 등 사천 경제 활성화”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2일
  9. 9거제 양대 조선소, 지역 인재 더 뽑는다
  10. 10잡는 게 다가 아니다…절차상 위법 땐 공들인 수사 헛일
  1. 1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2. 2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3. 3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4. 4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5. 5유현조, 여자골프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정상…시즌 2승
  6. 6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7. 7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8. 8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9. 9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10. 10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우리은행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기업 유치 등 사천 경제 활성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