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바다전망·문화예술·주민참여 3박자가 딱!

영도 산복도로 흰여울문화마을, 작가 작품전시·공예강좌도 열어

  •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   입력 : 2014-03-14 20:52:32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4일 광주에서 온 여행자들이 부산 영도구 흰여울문화마을에 있는 '천국의 계단'을 오르고 있다. 백한기 선임기자
- 市 르네상스·도시재생사업 선정

흰여울문화마을이 영도구 대표 관광지로 한 단계 올라서고 있다. 마을에 입주한 예술가들의 활발한 활동 덕이다.

흰여울문화마을이 문을 연 2011년부터 지금까지 입주한 작가는 모두 7명. 사진, 서양화, 목공예, 닥종이공예, 도자기 공예를 비롯해 방송인, 음악밴드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1년에 한 번씩 마을 안에서 개인전을 열고, 작가 통합 전시회도 열어 방문객을 끌어모은다. 또 오는 26일부터 관광객은 한 시간만 투자하면 이곳 예술작가에게서 사진, 목공예 등을 배울 수 있다.

14일 오후 흰여울문화마을의 절영해안산책로 입구 관광안내소 2층에서는 입주 사진가 이준욱 씨의 작품전 개장 준비가 한창이었다. 건물 내부에는 흰여울문화마을 곳곳을 찍은 사진 10점이 전시돼 있었다. 바로 옆 강의실에서는 여고생 4명이 공예를 배우고 있었다. 김나현(여·19) 양은 "진로 체험학습으로 배우고 있는데 마을 경치가 좋아 배우러 오는 시간이 더 즐겁다"고 말했다.

현재 이들 작가에게서 배우는 영도 주민은 강좌당 10~20명 수준이다. 전문 예술인의 강의는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도구는 주민 1인당 1만 원의 재료비를 지원하고 무료로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입주 작가와 주민의 호응에 부산시도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시비 1억5000만 원을 지원하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에 흰여울문화마을을 선정했다. 영도구는 부산시 지원을 받아 한 번에 40명을 수용하는 공간을 만들어 더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작품을 감상하고 만들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흰여울문화마을의 경사는 또 있다. 부산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선도사업에서 영선동을 포함하는 영도 뉴타운 해제 지역 재생 프로젝트가 1순위로 뽑힌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16일 주민협의체가 발족식을 한 뒤, 흰여울문화마을에서 개발해야 할 중점 과제를 적극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마을에 입주한 류기정 작가는 "부산 대표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선택될 만큼 경치가 좋다. 영도구가 아니라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지라는 명성도 충분히 얻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5. 5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6. 6[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7. 7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8. 8"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9. 9[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0. 10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5. 5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6. 6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7. 7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6. 6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7. 7“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8. 8“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9. 9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2. 2[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7. 7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8. 8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9. 9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10. 10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