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재산가 고부피살 사건도 해결…CCTV는 안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03-12 14:56:2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올해 초 발생한 부산의 고부 피살사건의 범인이 CCTV에 포착된 장면. 해당 CCTV화면 캡처

 강력범죄의 현장, CC(폐쇄회로)TV는 다 지켜보고 있었다. 올해 초 발생한 '부산 고부피살 사건'의 범인이 사건발생 두 달 만에 검거됐다.

 자칫 미제로 남을 뻔한 사건이지만 범인의 모습을 담은 버스 블랙박스 영상이 2개월 만에 발견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탔다.

 범인은 사건이 있기 전 현장을 사전답사하며 차량을 블랙박스가 없는 곳으로 이동시키는 등의 치밀함을 보였지만 모든 CCTV를 피하지는 못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반경 700m내의 CCTV 139개와 10개 노선버스 331대의 블랙박스를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다.

 범행 추정시간대에 지나간 행인만 1천215명, 차량도 2천200대에 달했다.

 2달가량 걸렸지만 초기 탐문수사했던 범인의 거짓말을 입증한 버스 블랙박스 화면을 결정적으로 확보하면서 결국 범행 자백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지난 10일 부산에서 발생한 현금수송차량 털이범이 하루만에 검거된 것도 도심 곳곳에 거미줄처럼 깔린 CCTV 감시망을 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범인은 현금 수송 대행업체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CCTV 사각지대만을 노렸지만 골목길 CCTV 등 2곳에 모습이 찍히면서 범행 들통이 날 수밖에 없었다.

 현재 부산에는 방범용 CCTV가 2천800여대에 달한다. 방범용 외에 교통, 재난방지, 쓰레기 무단투기까지 합하면 영상장치가 1만대 이상 설치돼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또 개인이 설치한 CCTV와 차량 블랙박스까지 합치면 사실상 모든 곳에 감시의 눈길이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부산경찰청도 민생침해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이 설치한 CCTV를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량용 블랙박스를 치안용으로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사람을 '히든아이 요원'으로 임명하고 범죄 검거에 도움이 됐을 경우 신고포상금과 감사장을 주고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수사에서 CCTV 분석이 80~90%를 차지하는 실정"이라면서 "현재 지방청 차원에서 전담 CCTV분석실을 만들어 분석을 전문화하려는 계획이고 민간의 CCTV 활용 방안도 폭넓게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존에 설치된 CCTV의 화질이 떨어져 교체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 부산 모 구의 경우 관내 설치된 CCTV 277대 가운데 절반가량이 저화질에 속하는 41만화소의 CCTV인 것으로 드러났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2. 2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3. 3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4. 4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5. 5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6. 6[국제칼럼] 부캉이에게 부끄러운 북항 재개발 민낯
  7. 7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8. 8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9. 9“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10. 10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1. 1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2. 2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3. 3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4. 4"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5. 5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6. 6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7. 7[속보]與 "'무책임한 의혹제기' 주진우, 사이버 레커로 전향하라" 직격
  8. 8이 대통령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비정상의 정상화"
  9. 9정동영 "김정은 방중, 긍정적으로 볼 여지 있어"
  10. 10北 ‘지뢰 폭발은 韓 자작극’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이사국들 회람
  1. 1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3. 3전기료 밀린 홈플러스…한전 ‘단전 예고’(종합)
  4. 4음악 들으며 북항친수공원 걸어요
  5. 5부산 온 세계 해사인 “안전·친환경 실천”
  6. 6“관광수익 주민에 환원해야 지역활력”…글로벌 20개 도시 리더들 한목소리
  7. 7복권판매점 늘어난다…정부, 우선계약 대상에 14만명 추가
  8. 8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오늘 재심의…승인 땐 내년 재가동
  9. 9BNK금융 3분기 누적순익, 작년보다 19% 감소
  10. 10[속보]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최종 승인…2035년까지 전력 더 생산
  1. 1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2. 2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3. 3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4. 4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5. 5“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6. 6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7. 7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8. 8[속보] 내일 기온 ‘뚝’ 떨어진다…대부분 지역 한파주의보
  9. 9日 주 20시간法 만들자 알바앱 급성장…편법 단기고용 판쳐
  10. 10강남 구룡마을 화재로 다량의 연기 발생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3. 3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4. 4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5. 5[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6. 6[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7. 7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8. 8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9. 9‘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10. 10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노후 산단을 스마트 밸리로 혁신…구 소유 건물 팔아 재정 안정화를”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