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시아나 사고 여승무원 한 명도 복귀못한 이유?

비행기 사고후유증 극복 상당히 오래 걸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03-04 15:34:45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사고 승무원
지난해 7월 아시아나항공의 샌프란시스코 사고당시 헌신적인 구조노력을 펼쳐 세기적인 영웅으로 떠올랐던 우리의 아시아나 승무원들은 지금 다 복귀했을까?

아쉽지만 남자 승무원 1명만 복귀했을뿐 당시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활약으로 언론의 집중 주목을 받았던 이윤혜 사무장을 비롯한 11명의 여 승무원들은 아직도 한 명도 복귀 못하고 치료중 이어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대부분 통원치료를 받으며 당시의 상처와 고통을 이겨내려고 애쓰고 있다.

이처럼 사고를 경험한 승무원들은 육체적, 정신적 피해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백 명 승객의 비명소리를 들으며 자신보다 승객의 생명을 먼저 구하기 위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구조활동을 펼친 그녀들이 사고 이후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고 있을까?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공항 사고기에 탑승했던 승무원들이 2013년 7월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다 직접 마중 나온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포옹하며 눈물 흘리고 있다. 윤성호기자

그녀들이 인천공항에 내려 입국장에 들어서자 마자 울음을 터트리던 모습이 우리의 마음을 숙연하게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특히 외상 후 스트레스가 걱정되는데 이는 치명적인 사건을 회상하면서 지속적으로 불안증상을 나타내는 것이다.

불면증, 집중 결여, 불안, 악몽, 환각의 재현 현상 등의 증상이 우려돼 집중적이고 장기적인 치료가 우선시 되고 있다.

아마 자다가도 깜짝깜짝 놀랄때도 많을 것이며 비행기만 봐도 그 때의 악몽에 시달리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따라서 아시아나항공에서는 현재 이들의 치료는 물론 급여와 제반 일체를 부담하며 속히 완쾌하기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시아나의 한 관계자는 "사고 승무원들에게 외상 후 스트레스 치료는 필수"라고 전제하고 "유급휴가와 함께 집중치료와 관심으로 완치에 가까운 치료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우리 모두는 이 영웅 승무원들이 상처를 완전히 극복하고 다시 비행기에 탑승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당시 현장사진으로 활주로 주변 잔디밭에서 쓰러진 승객 옆을 지키고 서 있는 맨발의 여승무원 사진이 우리를 가슴아프게 만든다.

우리를 지켜주던 그녀들을 우리는 잊고 있는게 아닐까?

이젠 우리모두가 그녀들을 지켜봐 주고 격려하고 성원해야 할 때가 아닐까?

승객의 생명을 보호하기위해 헌신적인 행동으로 칭송 받았던 아시아나항공의 승무원들의 빠른 쾌유와 함께 일선 현장으로의 건강한 복귀를 기대해 본다.

노컷뉴스/국제신문 제휴사

※위 기사의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뉴스 분석] “지금 임금으론 생활 어렵다” vs “매일 출근도 아니면서…”
  2. 2메가시티 합의 못 했지만, 부울경 초광역 사업 첫삽은 뜬다
  3. 3현대백화점, 에코델타시티 유통부지 매입…아울렛 서나
  4. 4완치 어려운 당뇨, 운동·식이요법으로 개선 가능
  5. 5놀이마루에 교육청? 학생·시민공간 대안 논의는 없었다
  6. 6“살았다면 유명 축구선수 됐을 삼촌…결코 헛된 희생 아냐”
  7. 7초대형 운송 납기 엄수, 소량 화물도 소중히…포워딩(해상 운송)의 전설
  8. 8BIFF, 코로나 터널 뚫고 정상궤도 안착의 꿈
  9. 9이대호 고군분투했지만…가을의 기적은 없었다
  10. 10[서상균 그림창] 文前 성시
  1. 1[뉴스 분석] “지금 임금으론 생활 어렵다” vs “매일 출근도 아니면서…”
  2. 2메가시티 합의 못 했지만, 부울경 초광역 사업 첫삽은 뜬다
  3. 3‘비속어 논란’에서 文으로 전선 확대…국정감사 충돌 예고
  4. 4尹대통령 지지도 31.2%로 4주만에 하락세
  5. 5감사원 조사 통보에 文 “대단히 무례”…여 “답할 의무”
  6. 6해명 나선 감사원 "노태우-김영삼, 질문서 받고 답변"
  7. 7감사원 文 서면조사 통보에 여야 정면 충돌
  8. 8날선 여야 4일부터 국감 격돌...상임위 곳곳 지뢰밭
  9. 9당정 "조만간 정부조직 개편안 발표"… 여가부 폐지, 우주항공청 신설 포함
  10. 10윤 대통령 지지율 31.2%...비속어 여파 하락
  1. 1현대백화점, 에코델타시티 유통부지 매입…아울렛 서나
  2. 2초대형 운송 납기 엄수, 소량 화물도 소중히…포워딩(해상 운송)의 전설
  3. 3HJ중공업, 거제 선박블록공장 가동 ‘상선사업 날개’
  4. 4전문가 70명 참석 ‘해양산업리더스 서밋’ 성료
  5. 5부산 수소차 1700대 넘는데 수소충전기는 5기 불과
  6. 61살 이하 손주에 증여한 재산 지난해 1000억 원 육박
  7. 7부산지역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6곳에서 57명 감축
  8. 8국내 100대 기업 사내유보금, 지난해 1000조 원 돌파
  9. 9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10월 한 달 '할로윈 캐릭터 유니버스'
  10. 10“수산물, 4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세요”
  1. 1놀이마루에 교육청? 학생·시민공간 대안 논의는 없었다
  2. 2“살았다면 유명 축구선수 됐을 삼촌…결코 헛된 희생 아냐”
  3. 3“부산학력개발원 내달 개원…제2도시 걸맞은 교육중심지로”
  4. 4[부산 교육 현장에서] 늘어나는 다문화 학생, 편견과 차별 벗어나 꿈 이룰 수 있게 돕자
  5. 5[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584> 근원과 원천: 에너지의 구분
  6. 6영산대 호텔관광대학 건물, 매주 화요일은 영어만 써요
  7. 7오늘의 날씨- 2022년 10월 4일
  8. 8부산대 女기숙사 심야 드론 출몰… 불법촬영 노렸나
  9. 97000만 원대 세관 드론 월 30분 운용…잦은 고장 원인
  10. 10과태료는 안 내도 된다? 부산 3년간 미수납액 40% 넘어
  1. 1이대호 고군분투했지만…가을의 기적은 없었다
  2. 2손흥민, UCL 첫골 쏘고 토트넘 조 1위 이끈다
  3. 3‘또 해트트릭’ EPL 홀린 괴물 홀란
  4. 4국내 넘어 세계무대서 맹활약, 한국 에어로빅계 차세대 스타
  5. 5김하성, MLB 첫 가을야구 진출 축포 ‘쾅’
  6. 6한국골프, LPGA 11개 대회 연속 ‘무관’
  7. 7초보 동호인 위한 '부산 Beginner 배구 대회' 성황리 개최
  8. 8카타르 월드컵 D-50, 벤투호 12년 만의 16강 이룰까
  9. 9이대호의 10번, 롯데 ‘영구결번’
  10. 10‘조선의 4번 타자’ 마지막 경기로 초대
우리은행
UN공원에 잠든 용사들…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살았다면 유명 축구선수 됐을 삼촌…결코 헛된 희생 아냐”
해피-업 희망 프로젝트
엄마와 단둘이 살다 발작 심해져…치료비 지원 절실
  • 맘 편한 부산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