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협소로 행사업체들의 불만을 샀던 창원컨벤션센터(세코)에 대한 본격적인 증축이 이뤄진다.
창원시는 최근 세코 증축 설계공모에서 ㈜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가 낸 설계안(사진)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세코 건물과 호텔 사이 공간에 11층 빌딩형 건물을 새로 지을 수 있어 부족한 전시장, 회의실, 사무공간 등의 확보가 가능해졌다. 연면적은 현재의 6만240㎡보다 1만8600㎡가 늘어난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끝낸 뒤 내년에 착공에 들어가 2016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세코의 업무 소화 능력이 한계에 이를 것을 대비해 현재 조성이 진행 중인 마산해양신도시에 제2컨벤션센터를 건설하는 문제도 검토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세코 전시장과 회의장의 연간 가동률이 70%를 넘기자 국비 등 490억 원을 들여 증축을 추진해 왔었다. 그동안 세코는 공간이 모자라 대규모 전시행사 유치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