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로 예정된 철도노조 24시간 파업을 앞두고 노사 간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코레일은 23일 "철도노조의 불법 파업이 예정대로 강행될 경우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 측은 "지난해 총 23일간의 불법 파업으로 국민 불편이 가중됐는데, 이번에 재차 파업을 강행한다면 참가 조합원들을 가중처벌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 파업을 대비해 총괄 지휘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꾸리고 1800여 명 규모의 대체 인력을 투입해 여객열차는 평상시처럼 운행할 예정이다. 또 화물열차의 운행은 축소하겠지만, 하루 정도는 화물수송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코레일은 내다보고 있다.
앞서 철도노조는 25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철도노조는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현장 복귀 후 노조에 가해진 것은 탄압뿐이고 최대 가치인 안전마저 위협하는 데다 노동조건을 악화시키는 1인 승무를 포함한 구조조정이 일방적으로 진행됐다"며 이번 파업 돌입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