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미국 뉴욕타임스 폭로 기사로 부정축재 의혹에 휩싸였던 원자바오 전 중국 총리가 최근 재차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지난 18일 자 홍콩 명보(明報)의 한 칼럼을 통해 원문이 공개된 서한에서 자신은 권력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취하는 어떤 거래에도 개입한 적이 없다고 역설. 원 전 총리는 또 "인생의 마지막 여정을 잘 보내고 싶다"면서 "나는 이 세상에 맨몸으로 왔고 깨끗하게 떠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이기도. 2012년 10월 뉴욕타임스는 원 전 총리 재임 기간 중 그의 일가가 27억 달러(약 2조8600억 원)의 재산을 축적했다고 보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