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철도 파업시 '서민 발' 또 스톱…물류대란도 우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2-08 15:01:0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 등에 반대해 9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정이 타결책을 찾지 못하면서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국토 대동맥의 한 축인 철도가 또 멈추면 국민 교통 불편은 물론 물류 수송 차질로 산업계의 피해도 우려된다.

8일 코레일에 따르면 철도가 멈추면 가장 먼저 피해가 예상되는 것은 전국 여객수송 차질에 따른 '국민 불편'이다.

서울 지하철은 서울메트로가 단독 운영하는 2호선은 정상 운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코레일이 함께 운행하는 1·3·4호선은 전동차 운행 횟수가 급감하면서 큰 불편이 예상된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분당선과 안산선도 전동차 배차간격이 평소보다 훨씬 늘어나면서 출·퇴근 시간대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인전철도 파업에 따른 운행률 저하로 배차 간격이 평소보다 늘어나면서 인천∼서울 출근객들이 혼잡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에서 새마을호나 무궁화호를 이용하는 서민들의 불편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파업이 시작돼도 KTX, 수도권 전동열차, 통근 열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정상 운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마을·무궁화호는 평시 대비 60%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필수요원 8천418명, 대체인력 6천35명 등 모두 1만4천453명을 투입하는 등 필수유지 인력과 내·외부 가용 인력을 모두 동원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하면 투입 인력의 피로누적 등으로 이마저도 쉽지 않다.

'물류 대란'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파업이 시작되면 화물열차도 평소보다 36% 감축해 운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부산항의 수출입화물, 경북 북부지역의 시멘트와 석탄 화물, 순천과 광양 등지의 컨테이너 중계화물 수송 차질이 예상된다.

특히 파업이 길어지면 화물 적체가 심화돼 경기 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다는 것이 물류업계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실제로 2006년 3월 철도파업 때 열차 감축운행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전국 항만과 역에서 물류대란이 가시화되기도 했다.

또 2009년 11월 8일 간의 역대 최장기 철도파업 당시에는 국민 불편이 최고조에달했고, 물류대란으로 산업계가 큰 피해를 봤다.

이에 대해 최은철 노조 대변인은 "철도는 필수공익 사업장이기 때문에 여객은 60% 이상 운행을 유지하는 등 최소한의 필요인력을 현장에 남기고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의 발인 철도에서 파업을 하면 극심한 교통체증때문에 심각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 경기 회복의 불씨에도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218만원 받는 ‘욕설 지옥’…부산 청년일자리 민낯
  2. 2황보승희 정치자금법 수사…與 초선 풍파에 교체론 커지나
  3. 3[정가 백브리핑] ‘영원한 형제’라던 권성동·장제원, 상임위서 또 이상기류
  4. 4우크라 대규모 군사작전...반 푸틴, 러 민병대도 지원 본격화
  5. 5‘감정노동현장’ 콜센터 취업기 <상> 폭언에 손 덜덜…화장실도 보고하며 가 방광염 달고 산다
  6. 6[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돌려차기남’ 신상 공개한 유튜버…‘사적 제재’ 찬반 격론
  7. 7정체성 혼란? 열등감? 판타지? 정유정 범행동기 미스터리
  8. 8尹 지지율 5주 연속 상승세 꺾이고 약보합..."野 공세 효과 아직"
  9. 9부산 울산 경남 낮 기온 25~29도...어제보다 살짝 낮아
  10. 10한국 U-20 월드컵 2회 연속 4강..."선수비 후역습 통했다"
  1. 1황보승희 정치자금법 수사…與 초선 풍파에 교체론 커지나
  2. 2[정가 백브리핑] ‘영원한 형제’라던 권성동·장제원, 상임위서 또 이상기류
  3. 3尹 지지율 5주 연속 상승세 꺾이고 약보합..."野 공세 효과 아직"
  4. 4국회 부산엑스포 특위도 4차 PT에 힘 보탠다.
  5. 5국가보훈처, 재외동포청 공식 출범, 윤 정부 첫 조직개편 (종합)
  6. 6尹 "750만 재외동포와 함께 성장, 조만간 日 원폭 피해자 초청"
  7. 7경찰, 민주당 최강욱 압수수색
  8. 862년 만에 격상…국가보훈부 5일 출범
  9. 9민주당 혁신위원장 이래경 임명...과거 '천안함 자폭' 발언에 당 안팎서 비판
  10. 10대통령실, KBS TV 수신료 분리징수 위한 법령 권고
  1. 1부울경 매출 5000억 이상 상장사 지난해 39곳…성우하이텍 전국 순위 14계단 상승
  2. 2지난달 라면 물가 13% 급등…금융위기 이후 최고 상승
  3. 3생필품 10개 중 8개 올랐다(종합)
  4. 4올해 우윳값 얼마나 오를까… 소비자는 불안하다
  5. 5"지난해 대중 수출 4.4% 감소…중국 외 시장에선 9.6%↑"
  6. 6김영득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장, 바다의 날 기념식서 은탑산업훈장
  7. 7“안전한 수산물 지키기, 시나리오별 대책 준비”
  8. 8부산서 10월 'OTT 국제행사' 열린다…"투자 유치 도모"
  9. 9국내 최대 '코리아 캠핑카쇼' 8일 벡스코서 개막
  10. 10올해 1~4월 건설 수주액, 작년보다 15조 줄었다
  1. 1218만원 받는 ‘욕설 지옥’…부산 청년일자리 민낯
  2. 2‘감정노동현장’ 콜센터 취업기 <상> 폭언에 손 덜덜…화장실도 보고하며 가 방광염 달고 산다
  3. 3[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돌려차기남’ 신상 공개한 유튜버…‘사적 제재’ 찬반 격론
  4. 4정체성 혼란? 열등감? 판타지? 정유정 범행동기 미스터리
  5. 5부산 울산 경남 낮 기온 25~29도...어제보다 살짝 낮아
  6. 6잃어버린 마약 찾으러 경찰 지구대 간 40대 체포
  7. 7울산 도심 속 마지막 금싸라기 땅 옥동 군부대 이전 본 궤도
  8. 8소아·산부인과 감소 속 정신과는 2배 늘었다
  9. 9장기 공사중단 양산시 물금 다인2차(주상복합), 이달 중순 공사 재개
  10. 10부산시 '부산문화글판 여름편' 공개
  1. 1한국 U-20 월드컵 2회 연속 4강..."선수비 후역습 통했다"
  2. 2기세 오른 롯데도 “스윕은 어려워”
  3. 3‘부산의 딸’ 최혜진, 2년7개월 만에 KLPGA 정상
  4. 4맨체스터의 주인은 맨시티
  5. 5수비의 본고장 정복한 김민재, 아시아 선수 첫 ‘수비왕’ 등극
  6. 6AI가 꼽은 ‘여자 스포츠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
  7. 7롯데 '내야 기대주' 정대선 선수를 만나다[부산야구실록]
  8. 8롯데 자이언츠, 5월 월간 MVP에 안치홍 선정
  9. 9만루홈런 이학주 "양현종 투구 미리 공부…독한 마음 가지겠다"
  10. 10"나이지리아 나와" 한국 8강전 5일 새벽 격돌
우리은행
‘감정노동현장’ 콜센터 취업기
폭언에 손 덜덜…화장실도 보고하며 가 방광염 달고 산다
사진가 김홍희의 Korea Now
유월 햇살 아래, 그림자는 더 뜨겁게 삶을 노래하네
  • 부산항쟁 문학상 공모
  • 부산엑스포키즈 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