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댐에 세계 최초로 태양을 따라 움직이는 '추적식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사진)'이 들어섰다.
한국수자원공사 경남·부산지역본부는 5일 합천군 대병면 합천 다목점댐 물문화관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100㎾ 용량의 이 시설은 발전장비가 수면에 고정되어 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태양의 고도와 방위에 따라 모듈의 경사각과 방향을 달리함으로써 발전효율을 최대화한 게 특징이다.
특히 수면 위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수생물의 훼손이 거의 없도록 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설계된 것도 강점이다.
이 같은 성능의 발전시설은 합천댐이 세계에서 처음이다.
김영도 한국수자원공사 경남부산지역 본부장은 "신개념의 첨단 친환경 발전시설을 합천댐에 설치해 뿌듯하다"며 "기술 상용화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