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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전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 광장에서 철도민영화저지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 회원들이 '철도노조 파업선포 및 민주노동 연대경고파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홍영현 기자 hongyh@kookje.co.kr |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은 오는 9일부터 철도 민영화 반대를 요구하며 총파업에 나선다.
철도노조 부산본부 등은 3일 오전 부산역 광장에서 '철도노조 파업선포 및 민주노총 연대경고파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철도노조는 코레일이 지분 30%를 출자하는 '수서발 KTX법인 설립 출자' 강행에 맞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뜻을 모았다. 코레일 임시 이사회에서는 오는 10일 수서발 KTX 법인 설립 출자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파업에는 전체 조합원 2만1000여 명 가운데 절반가량인 1만여 명이 참여한다.
철도노조 부산본부는 KTX 법인 설립을 저지를 포함해 동해남부선, 경전선 등 지방노선에 대해서도 민영화 중단을 요구할 방침이다. 한편 철도노조가 철도운영에 필요한 필수 유지인원을 제외한 '필수 공익 유지 파업'에 돌입하면 KTX는 정상 운행되지만 무궁화호, 새마을호 등 일부 노선은 운행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