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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병원, 부산·경남서 췌장 이식수술 첫 성공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1-19 18: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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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원장 정대수)은 부산·경남지역 최초로 췌장 이식수술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췌장 이식에 성공한 환자는 A(30대)씨로 12살 때 당뇨판정을 받았다. 그는 당뇨병성 신증 및 만성신부전증 증상 악화로 2011년 가족으로부터 신장 이식수술을 받았고, 이달 초 뇌사자로부터 췌장을 제공받아 이식수술을 마쳤다.

A씨는 현재 인슐린 투여 없이 혈당이 정상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태라고 병원 측은 밝혔다.

당뇨병 완치의 방법은 현재까지는 췌장이식이 유일한 방법이다. 그러나 췌장이식은 간·신장과 같은 장기에 비해 성공률이 낮고 초기실패가 높아 숙련된 수술기술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극히 일부의 병원에서만 췌장이식 수술을 시행하고 있고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췌장이식수술을 하지 못했다.

수술을 집도한 외과 정영수 교수는 "이번에 성공한 췌장이식수술이 부산과 경남지역 당뇨병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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