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상청은 8일 오후 3시를 기해 부산과 경남 김해지역에 태풍주의보를 발령했다.
제24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부산항만공사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부산발 제주행 여객선 2척과 부산발 일본행 4개 항로의 여객선 13척의 운항을 전면 통제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또 부산항 북항과 신항의 선박 출입항도 금지했다.
하늘길도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35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 푸둥으로 가려던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를 시작으로 출발편 6편과 도착편 3편이 각각 결항했다. 항공기 결항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날 유치원과 특수학교는 물론 초·중·고교 1029곳에 학교장 재량으로 하교 시간을 조정하라고 지시했다.
한국전력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전력설비 피해를 줄이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산하 모든 사업소에 적색 비상발령을 내리고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부산시와 기초단체는 전 직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장인 영화의전당도 강풍에 대비, 건물의 빅루프를 지탱하는 단부지지시스템(지지대 2개)을 가동하는 등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