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불매운동까지? '신문지 회장' 갑의 횡포에 네티즌들 '뿔났다'

회장이 항공사 용역직원 폭행해 '갑의 횡포' 논란 재점화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9-30 11:47:4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사진=이미지비트 제공)

한 아웃도어 브랜드 업체 회장이 항공사 직원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갑의 횡포' 논란이 재점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7일 K 회장은 김포공항에서 탑승 시각에 늦어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되자 탑승 업무를 담당한 항공사 용역 직원과 실랑이를 벌였다.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그러던 중 회장이 신문지를 말아서 직원을 때리고, 갑자기 뒤를 돌아 해당 직원을 폭행했다고 한다.

하지만 K 회장 측과 항공사 측은 쉬쉬하는 분위기다.

K 회장 측은 신문을 던졌을 뿐 고의적으로 때린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항공사 측도 "폭행이나 그런 게 있었다고 하면 나섰을 것"이라고 말하며 은연 중에 폭행 사실을 부인했다.

해당회사 측도 "2차 폭행은 없었고 신문지로 어깨를 살짝 친 정도"라고 알리며 현장에서 바로 사과했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불구, 여론은 K 회장의 사건을 통해 다시금 사회 지도층의 횡포에 대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미 앞서 4월 포스코의 한 임원도 기내에서 라면을 트집 잡으며 여승무원을 폭행해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두사람 모두 똑같네. 자기 보다 낮은 자리의 사람한테 횡포부리는 건. 서비스 직업이 뭔 죄?", "정말 이중적이다. 사회 공헌 활동 열심히 하면 뭐해? 일상이 저렇게 오만방자한데", "사회적 지위가 높으면 그만큼의 책임을 지고 행동해야지. 실망스럽다.", "회장님 겸손부터 다시 배우고 가셔야겠습니다. 어디에서나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하셔야죠." 등의 의견을 남겼다.

일각에서는 항공사의 소극적인 대처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들은 "아무리 용역직원이라지만 항공사가 먼저 직원 보호에 두 발 벗고 나서야 되는 거 아닌가?",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직원 입장도 좀 헤아려 주는 게 도리인거 같다", "회장 입장과 똑같은 말을 하는 게 참 씁쓸하면서도 안타깝다." 등의 댓글로 항공사의 태도를 비판했다.

이대로 논란이 계속된다면 지난 남양우유 사태처럼 불매운동이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미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회사 제품에 대해 불매운동하겠다는 의견이 속속들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네티즌들은 "변명하지 말고 제대로 된 사과하기 전까지 절대로 옷 안 살거다", "아웃도어 브랜드 다른 데도 많은데 굳이 저기 옷 살 이유없지. 앞으론 절대 안 갈듯", "브랜드 이미지 추락은 정말 한 방이네. 나 그 회사 옷 좋아하고 자주 입는데 안타깝지만 사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다." 등의 글로 불매의사를 표현했다.

노컷뉴스/국제신문 제휴사

※위 기사의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2. 2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3. 3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4. 4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5. 5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6. 6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7. 7[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8. 8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9. 9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1. 1[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2. 2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8. 8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9. 9[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10. 10[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 1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2. 2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3. 3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4. 4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5. 5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7. 7‘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8. 8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9. 9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2. 2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3. 3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4. 4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5. 5[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6. 6홍대서 ‘마약 사탕’ 신고…경찰 확인 결과 오인신고
  7. 7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8. 8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9. 9[속보] 日여성 살해 30대 남성…성범죄 목적 가능성도 수사
  10. 10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