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거제 간 거가대로 화물차 통행료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공공운수연맹과 전국화물연대는 11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의 거가대로 통행료는 감사원의 적정요금 인하권고도 반영하지 않는 등 문제가 많다"면서 "즉각적인 통행료 인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전문기관 용역결과를 근거로 중형차는 현재 1만5000원에서 1만500원, 대형차량은 2만5000원에서 2만 원, 특대형은 3만 원에서 2만4000원으로 각각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1년을 기준으로 할 때 거가대로 일일 통행량은 소형차의 경우 예측치의 106%(1만8500대)로 초과 달성한 반면 중형차는 13%(625대), 대형차는 10.2%(645대), 특대형은 9.7%(377대)로 저조하다며 이는 중·대형차량에 대한 과다한 통행료 등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통행료 인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12일부터 도청에서 1인 시위에 나서는 한편 동시다발 집회 등을 통해 실력행사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