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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2일 경남 거제시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열리는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을 앞두고 한 관계자가 9일 막바지 점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당시전쟁에서 사용했던 무기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색전시회가 거제시에서 열린다.
9일 거제시 남부면의 해금강테마박물관은 특별기획전 '무기여 잘 있거라'를 오는 12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의 기획 의도는 전쟁의 실상과 평화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자는 데 있다. 박물관 측은 한국전쟁의 과정, 치열했던 전쟁의 현장, 참전 군인들의 희생, 중공군의 개입 등을 테마로 당시의 상황을 조명한다.
이 기획전에는 지금까지 일반에 공개된 적이 없는 중공군의 무전기(AN/PRC-10)를 비롯해 애국채권, 식권, 1950년대에 발행한 저축표, 참전 메달 기념장, 훈장 등 모두 472점의 유물이 선보인다.
이 가운데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군인들이 사용한 소총과 기관총 등 42가지 무기 72점도 포함되어 있다. 사설 박물관이 무기류를 전시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전시회는 오는 12월 12일까지 계속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