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은 동부동에 썰매장과 미니마을을 갖춘 어린이공원을 30일 준공했다.
사업비 38억 원이 투입된 1만6300㎡의 규모의 이 공원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특색있는 녹색 휴식공간으로 꾸며졌다. 미니마을(1만4300㎡)과 자이언트 트리(2000㎡)가 설치된 이곳은 레일썰매장, 잔디광장, 피크닉장 등을 갖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미니마을은 소방서와 경찰서, 학교, 병원 등 각종 관공서와 상가 등을 성인 키 높이 정도로 축소한 미니어처 건물 10동과 원목으로 만든 집 3채로 구성돼 있다. 길이 50m에 8개 레인을 갖춘 울산 최초의 레일썰매장에서는 사계절 내내 썰매를 탈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전직선화도로 개통으로 활용도가 떨어진 옛 주전로에 어린이공원을 조성했다"며 "신개념 아웃도어형 공원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