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서낙동강을 2급수로' 부산·경남 맞손

1차 전문가 회의 "오염원 차단"

  • 이노성 기자 nsl@kookje.co.kr
  •  |   입력 : 2013-07-10 21:47:22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경남이 오염원 유입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낙동강 수질을 2급수로 개선하는 프로젝트에 나선다. 친환경 수변도시인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의 성패가 수질에 달렸기 때문이다. 김해평야의 젖줄인 서낙동강은 오염물질의 80%가 김해 쪽에서 배출돼 양 시·도의 협력이 관건이다.

부산시는 10일 부산역 회의실에서 에코델타시티 수질 개선 1차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단은 ▷부경대 이상호 토목공학과 교수 ▷인제대 김영도 수자원재해관리학과 교수 ▷부산발전연구원(BDI) 백경훈 연구위원 ▷경남발전연구원 이용곤 연구위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운 수석연구위원 ▷부산시 김영철 국제물류도시단장 ▷친수구역사업 시행자인 수자원공사와 에코델타시티 환경영향평가 용역사로 구성됐다.

김영철 국제물류도시단장은 이날 "현재 서낙동강 수질은 농업용수 수준인 4~6급수"라면서 "환경부가 에코델타시티 사업의 전제조건으로 요구한 2급수(BOD 3㎎/ℓ)에 도달하려면 오염원 차단과 함께 낙동강 본류와 서낙동강을 연결하는 수리 모델링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서낙동강과 합류하는 지방하천 17개 중 14개는 조만강을 비롯한 김해권역이다. 부산시가 2009년 발간한 '제2단계 낙동강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에 따르면 서낙동강 오염 부하량의 64%가 김해에서 배출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김해 쪽에서 서낙동강으로 폐수를 배출하는 업소는 751곳으로 강서구 296곳보다 2.5배 많다. 조만강 권역이 534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반면 서낙동강은 대저수문과 녹산수문에 갇혀 평균 체류시간이 23.84일(국립환경과학원 2009년 조사)에 달할 만큼 호소화된 상태다. 시는 앞으로 경남과 함께 서낙동강 오염원 조사에 나서는 한편 대저수문-맥도수문-녹산수문 물순환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BDI 백경훈 연구위원은 "환경부가 요구한 2급수를 맞추려면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다. 정부 차원의 지원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3. 3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6. 6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5. 5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0. 10[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5. 5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8. 8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9. 9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0. 10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9. 9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9. 9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주 13.7시간 노동의 덫
“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