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국제청소년연합 박옥수 대표고문이 '2013 월드캠프'의 프로그램과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사)국제청소년연합 제공 |
- 50개국 4000명 참가 우의 다져
- 해운대서 개막, 18일까지 개최
- 대학총장 강연·토론 등 마련
- 11일엔 청소년부장관포럼도
"대학생 세대는 우리 사회, 나아가 이 세계를 이끌어가면서 더 좋게 가꾸어야 할 주역들입니다. 세계 각국의 정부도 요즘 대학생과 청소년 세대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요. 지구 상의 50개 나라 대학생 4000명이 모여 서로 교감하고 우의를 쌓는 장을 올해도 부산에서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사)국제청소년연합과 국제신문은 '2013 월드캠프'를 지난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부산을 중심으로 경북 김천, 광주, 대전, 대구, 서울 등지를 옮겨 다니면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제신문과 이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IYF 박옥수 대표고문(목사)은 지난 6일 부산 남구 부산대연교회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행사를 총괄하는 사람으로서 해마다 월드캠프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비전을 다지는 대학생들이 적지 않아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박 대표고문은 "IYF는 올해도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케냐 등 30여 개 나라에서 월드캠프를 연다"며 "7일 해운대해수욕장 특별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한국 월드캠프에는 아프리카 대륙 여러 나라와 아시아 각국, 미국과 중남미 등 50여 개 국가에서 대학생 4000여 명(한국 2000명, 해외 2000명)이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는 11일에는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제3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이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은 우간다 케냐 가나 등 20개 나라의 청소년 담당 장관들이 부산에 모여 각국 청소년 문제의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박 대표고문은 "월드캠프 기간에 참가 대학생들은 대학 총장들이 강사로 나서는 명사초청강연 대학생리더스포럼, 예술문화공연, 단축마라톤 등에 참여하고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서로 어울려 토론도 펼치게 된다"고 말했다.
"대학생들은 열정은 높지만 아직 경험은 부족합니다. 좋은 일에도 잘 빠져들지만 나쁜 데도 물들기 쉬운 시기죠. 특히 내전과 가난으로 고통을 겪는 아프리카의 대학생과 청소년들은 반군 집단에 끌려가 소년병 생활을 한 경험이 있는 경우가 적지 않고 다른 나라의 경우 마약이나 게임에 몰입했던 청소년도 꽤 있습니다."
박 대표고문은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월드캠프에 참가했던 한 한국 대학생이 심각한 가정 내 갈등을 딛고 일어선 사례나 올해 아프리카 월드캠프에 다녀온 학생의 부모에게서 '아이가 변했다'며 진정 어린 감사의 인사를 들었을 때 힘이 나고 고마웠다"며 월드캠프를 이어가는 이유를 들려줬다.
그는 "올해도 대학생 4000여 명은 부산에서 오는 12일까지 생활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데 많은 학생이 국내 여러 개최 도시 가운데 부산을 특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어떤 나라의 학생은 바다를 한 번도 보지 못했고 산이란 걸 한 번도 못 본 학생도 있어요. 부산에는 이게 다 있지요. 대학생 대부분이 자갈치시장의 활력을 정말 좋아하더군요." 박 대표고문은 "세계의 대학생들을 따뜻하게 환대해주는 부산 시민께 특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