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4명은 장마철인 6~8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에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은 다른 달보다 배 가까이 높았다.
교통안전공단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6만766건의 빗길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 1773명 중 38%인 674명이 6~8월에 목숨을 잃었다고 17일 밝혔다. 분석 결과를 보면 이 기간 전체 교통사고는 68만579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빗길 교통사고는 9.0%를 차지했다. 연도별로는 ▷2009년 1만8766건 ▷2010년 2만1296건 ▷2011년 2만704건이었다.
치사율은 맑은 날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2.3명이었지만 빗길에 교통사고가 일어나면 2.9명으로 높아졌다. 월별로는 7월에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17.5%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전체 월평균(8.3%)보다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두 번째로 높은 9월(10.7%)과 비교해도 6.8%포인트 높았다. 시간대별 빗길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오후 8시에서 밤 10시 사이에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 최근 3년간 6~8월 빗길 교통사고 현황 |
연도 |
발생건수 |
사망자수 |
2009년 |
7235건 |
219명 |
2010년 |
7344건 |
186명 |
2011년 |
9972건 |
269명 |
※자료: 교통안전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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