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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CCTV에 포착된 범인. 연제경찰서 제공 |
새벽녘 흉기를 들고 편의점에 잇따라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이던 20대가 CC(폐쇄회로)TV망에 걸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19일 편의점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은 혐의(강도 등)로 이모(27)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8일 새벽 4시35분께 연제구 거제동 S편의점에 침입해 흉기로 종업원 백모(여·21) 씨를 위협한 뒤 현금 7만8000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장소로부터 300여 m 떨어진 교차로 등 도시철도와 길목에 설치된 CCTV를 분석, 도주로를 파악한 뒤 도시철도 사상역 인근 PC방 고시텔 모텔을 탐문 수사한 끝에 이 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지난 15일 새벽 4시께 동래구 사직동 G편의점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연제경찰서 윤희태 형사과장은 "이 씨가 새벽녘 편의점에서 일하는 여성 종업원을 상대로 비슷한 강도행각을 벌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