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 특성화고 취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교육부와 경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내 54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직업교육과정의 올 2월 졸업생 취업률이 44.5%로 10개 도교육청 가운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 중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 반영되는 30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의 취업률은 51.92%로 지난해(39.65)보다 12.27%가 높아졌다.
마이스터고의 경우 삼천포공고 취업률이 96.67%(90명 중 87명)로 전국 최상위권에 올랐으며, 거제공고는 87.94%로 집계됐다. 도내 마이스터고는 평균 90.2%의 취업률을 보였다.
경남도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의 이 같은 괄목할 만한 취업률 증가는 그동안 정부에서 추진해 온 고졸자 채용확대 정책과 도교육청이 시행하고 있는 단위학교 취업 촉진활동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도교육청은 고졸자 취업 확대를 위해 경남은행, 농협경남본부, 삼성중공업, 두산중공업 등과 관련 MOU 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업체와 특성화고 간 산학연계 맞춤형교육 실시를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인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고영진 경남교육감은 "도내 특성화고의 취업률 증가는 그동안 고졸취업 문화 정착을 위한 각종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