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장안중 2학년 5반 담임 유문수(49) 교사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클래스팅'을 활용해 학생 학부모와 쌍방향 소통에 나서 호평을 얻고 있다.
클래스팅은 교사 학생 누구나 클래스를 개설해 학습 강좌 동아리 동창회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교육용 앱. 현재 반학생 31명 전원과 학부모 23명이 클래스팅에서 교감을 나누고 있다.
유 교사가 클래스팅을 개설한 것은 학부모들과의 소통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기 때문이다. 가정통신문과 같은 공문을 발송해도 잘 전달되지 않아 그는 학부모들이 '내 아이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도록 소소한 학교생활을 비롯해 공문, 수학여행 등 각종 행사까지 사진과 글로 만들어 클래스팅에 올려주고 있다. 신변잡기에서 진로까지 학생 상담에도 클래스팅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유 교사는 "하루에도 수십 번 사진과 글을 올리는 수고가 요구되지만 그만큼 소통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