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51일만인 지난해 11월 12일 운행이 중단된 경남 밀양시 얼음골 케이블카가 오는 5월 2일 재개통한다.
23일 밀양시는 지난해 문제가 됐던 상부승강장 높이 관련 법적 미비점과 등산로와 관련한 자연훼손 문제 등 제반 사항이 해결됨에 따라 경남도에 사용검사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얼음골 케이블카 사업자인 (주)에이디에스레일은 지난달부터 16.34m인 상부승강장 높이를 법적 기준에 맞게 14.88m로 낮춰 재시공했고, 하부승강장은 8.5m에서 11.1m로 높였다. 또 등산로와 관련한 자연훼손 문제를 보완하는 한편 자연 친화적인 시설물 설치와 편의시설 확충도 완료했다.
경남도는 지난 22일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현장을 방문해 상부승강장 등 시설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경남도의 승인 등 절차가 남아 있어 재개통 일자를 확정하기는 어려운 상태이나 5월 2일께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날짜는 25, 26일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