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 협상이 19일 새벽 타결되면서 버스 운행이 정상화됐다.
시내버스 노사는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 결렬 이후 밤샘 협상을 벌여 19일 오전 6시께 3.3%의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 노사가 극적으로 타결하면서 오전 5시부터 중단됐던 부산지역 시내버스 운행은 50여 분 만에 정상화됐다. 이에 따라 새벽 첫차를 비롯해 일부 운행 차질을 빚으면서 일찍 집을 나선 시민은 불편을 겪었다.
시내버스 노조는 이달 17일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97.2%의 높은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한 뒤 협상을 벌여 왔다. 노사는 18일 오후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회의에 나란히 참석했지만,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노사는 협상 장소를 조합사무실로 옮겨 밤샘 줄다리기 협상을 진행했고, 전면 파업 직전에 타결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22일에도 노사협상 결렬로 부산지역 시내버스 운행이 2시간30분가량 중단돼 출근길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