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내버스노조와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임금인상률을 두고 지방노동위원회 중재 하에 마지막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버스노조와 조합은 18일 오후 2시부터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위원회를 열었으나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6시간 만인 오후 8시 회의를 끝냈다.
그러나 버스노조와 조합은 오후 11시께 부산 동구 범일동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교섭을 이어나가고 있어 막판 타협 가능성도 있다.
조합측은 기존 2.5%에서 2.8%로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버스노조는 5.5%의 기존 임금인상률을 고수하는 상태다.
허남식 부산시장도 이날 밤늦게 협상장을 찾아 시민 불편을 막기 위해 시내버스노사의 양보를 촉구하고 돌아갔다.
노조는 막판협상에서도 타결이 안되면 19일 첫차 운행부터 마을버스를 제외한 시내 132개 노선 2천500여대의 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